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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경제] 올해 쌀농사 32년 만에 최악 흉년 예고 수확기를 앞두고 연이어 불어닥친 태풍 때문에 올해 쌀농사가 32년 만에 최악의 흉작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2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태풍 피해를 입어 쌀 생산에 차질을 빚을 논이 전체 논 면적의 15%에 해당하는 13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풍 피해가 커진 것은 염분을 다량 함유한 강풍이 남부 곡창지대를 덮쳐 벼 이삭이 하얗게 말라 죽는 백수현상을 촉발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백수 피해로 올해 쌀 생산량은 1980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쌀 외에도 채소나 과일이 추석을 앞두고 폭등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datanews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직장인 2,067명을 대상으로 ‘채소 가격 급등에 대한 직장인의 .. 더보기
[사회] 4대강 사업으로 홍수 없다더니... "쑥대밭됐다" 언론은 부산스러운 보도와 달리 그리 위력적이지 못했던 태풍 산바가 물러갔다. 하지만 한반도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왜일까? 산바가 물러간 후 돌아본 낙동강과 그 주변은 온통 물폭탄의 생채기로 가득했다. "4대강 사업으로 홍수 걱정 사라집니다. 상상이 아닙니다"라던 이명박 정부의 주장과는 정반대의 결과다. 낙동강 본류는 물론, 지천에서도 피해가 컸다. 우선 낙동강 본류 쪽 경북 현풍 구지방면에서 제방 붕괴가 우려될 만큼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고령군에서 긴급히 모래를 공수해 제방을 보강하지 않았다면 재앙이 발생할 뻔했다. 18일 오후 2시, 문제의 제방 아래에서 '파이핑 현상(하천 수위가 상승해 지반에 침투수가 용출되는 현상)'에 의해 강물이 새어나오는 게 목격됐다. 만약 태풍 산바가 예상대로 좀 더.. 더보기
[이.파.고] 볼라벤, 덴빈 태풍은 왜? #태풍의 이름 최근 우리나라를 강타한 15호 태풍 볼라벤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입니다. 태풍을 최초로 발견한 나라에서 태풍의 이름을 짓는다고 알고 있는 저에게는 ‘제출’이라는 말에서 의문점을 갖게 됐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999년까지는 북서태평양의 태풍이름은 괌에 위치한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2000년부터 아시아 태풍 위원회에서 태풍 이름을 서양식에서 태평양 인근 국가의 고유한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에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하며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합니다. ☞1조~5조까지 태풍의 이름과 뜻. 일주일.. 더보기
[사회]"사망ㆍ실종 25명, 이재민 222명" 주택ㆍ차량ㆍ선박 파손…농경지 침수 주택 8만3천가구 정전 복구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오후 11시 현재 태풍 '볼라벤'(BOLAVEN)의 영향으로 내국인 10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제주 인근 해상에서는 중국 어선 2척이 전복되면서 중국인 선원 5명이 사망했고 10명은 실종됐다. 이재민은 96가구 222명으로 늘었고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축사, 과수원에 침수 피해가 대거 발생했다. 전국에서 주택 35동이 파손되고 61동이 침수됐다. 이 때문에 경기 3가구, 광주 4가구, 전남 38가구, 제주 32가구, 전 북 17가구 등 96가구 222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마을회관이나 친척집 등에 대피 중이라고 중대본은 전했다. 제주와 광주, 전북, 경남에서 교통신호기 215곳이 파손되고 가로등 5.. 더보기
[사회]"태풍이 어린이집 강타했음 좋겠다" 무개념 보육교사 등장 태풍 볼라벤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당일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어린이들을 저주하는 보육교사의 페이스북 글이 인터넷 상에 급속도로 퍼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7일 오후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무개념 어린이집 선생. 한번만 읽어봐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등록됐습니다. 작성자는 서울에 사는 평범한 여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신의 페이스북 친구로 등록된 한 사람의 충격적인 글을 보게됐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작성자가 캡처한 페이스북 대화에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글이라고 믿기 힘든 욕설이 난무합니다. 이 여성은 "진짜 애 엄마 아빠는 쓰레기같다"며 "자기들 쉬려고 애기들은 어린이집에 보낸다"며 당일 등원하는 어린이들 때문에 자신이 쉴 수 없다고 불편해했습니다. 심지어 아이의 부모들이 어린이집에 .. 더보기
[날씨] 태풍 볼라벤 위력, 과거 대형 태풍 매미·루사와 버금 지난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BOLAVEN)은 오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00㎞ 해상에서 북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27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볼라벤은 20일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세력을 키우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향하고 있다. 기상청은 ‘볼라벤’이 규모와 강도 면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만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던 제14호 태풍 덴빈(TEMBIN)도 볼라벤에 밀려 서쪽으로 경로가 꺾였다. 현재 중심기압은 940헥토파스칼(hPa)이며 최대 풍속은 169km/h이다. 특히 강풍반경이 400~500㎞에 이르고 있어, 과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혔던 2.. 더보기
[날씨] 한반도 향하는 7호 태풍 '카눈', 내일 오후 직접 영향 ◇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강하고 빠르게 북상해 18일부터 전국에 상당한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오늘 18일 전국이 제7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면서 태풍 피해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지난 16일 오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해상에서 시속 25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며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도 산간에는 모레까지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18일 오후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및 지리산부근에 태풍의 직접적인 .. 더보기
[국제] 지구와 달의 만남, 초대형 보름달 슈퍼문 오늘도 하늘을 올려다 보면 보름달이 둥글게 떠 있을 것입니다. 보름달의 정의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키 백과사전에서 보름달을 검색해보면, 위키(Wikipedia) 백과사전 보름달 - (문화어: 옹근달,영어: full moon) 달이 태양과 지구의 서로 반대쪽에 위치하여 전체가 밝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만월(滿月) 또는 망월(望月)이라고도 한다. 보름달의 밝기는 금성이 제일 밝을 때의 1500배에 달한다. 보름달 밝기는 태양 다음으로 밝은 -12등급이라고 한다. 원래 보름달은 '만월'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이번에 뜨는 달만은 보름달(Full Moon)이라고 부르지 않고 '슈퍼문(Super Moon)'이라고 부른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 간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보름달을 의미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