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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파.고] 북한 수해지원 왜 거부했나? 북한이 남한의 수해지원을 거부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북측 조선적십자회에 지원을 제의하면서 사태는 시작됐습니다. 북한은 수해 지원 제안 수용의 뜻을 밝히면서 ‘품목과 수량을 알려 달라’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날 바로 밀가루 1만 톤과 라면 300만개, 의약품 등 약 1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제시했지만 북측은 ‘그런 지원은 필요 없다’며 품목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며 거부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이 원했던 쌀과 시멘트, 중장비가 아니어서 거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의 북한에 대한 지원에는 김대중 정부 , 노무현 정부 들어 8년 동안 북한에 식량차관형식으로 지원한 쌀과, 옥수수, 비료가 3조4,97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2011년에 영유아용 영양식과 라면, 초.. 더보기
[정치]'한가위 이산상봉' 사실상 물건너 간듯 北, 5ㆍ24조치·금강산관광 연계..우리측 상봉제안 사실상 거부, 정부당국자 "전혀 관련없는 것 조건으로 내걸어" 정부가 추석을 계기로 추진했던 이산가족 상봉은 물 건너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이산가족상봉을 위해 적십자 실무 접촉을 하자는 우리측 제의에 대해 북측이 5ㆍ24조치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사실상 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이산가족 상봉을 천안함 폭침에 따른 5ㆍ24조치와 고(故) 박왕자씨 피격 사건에 따른 금강산관광 재개와 연계하는 것은 현재 우리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이다. 통일부는 이 때문에 한가위 이산상봉 제안에 대한 북측의 조건이 달린 대답에 대해 "우리측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정부가 "북측이 거부한 것"이라고 표현한 것은 남북관계에 대한 북측의 태도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