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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정전협정 60주년, 이제 평화의 길로 나서라 정전협정 60주년, 이제 평화의 길로 나서라 지난 27일은 한국전쟁을 마무리 지은 정전협정의 6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휴전상황이 반세기가 넘었지만 우리사회는 여전히 불안하다. 전 국민은 북한의 핵 도발에 피로가 쌓였고 일관되지 못한 대북정책으로 정부에 대한 정책신뢰도 또한 낮은 상황이다.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을 찾았다.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직접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우리 정부도 김정훈 국회정무위원장을 비롯해 정승조 합창의장 등이 그곳을 찾아 의미를 더욱 빛냈다. 북한 또한 대규모의 열병식을 선보여 체제유지는 물론 국방력을 대외로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60주년 행사가 각 국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여러 의미를 부여하.. 더보기
한미 방위비는 투명하게 쓰여야 한다. 한미 방위비는 투명하게 쓰여야 한다. 그동안 우리정부는 미국과 동맹국가라는 이유로 전시작전권, 한미FTA, 이라크 파병, 미국산 소고기 등 외교, 안보적으로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들을 미국과 협의해왔다. 하지만 주미 대사관의 도청 사건으로 지금까지 미국과의 협의가 과연 정당하고 올바른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냐는 비판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한마디로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주권국가라면 이 문제를 두고 무대응이나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아무리 동맹국이라고는 하지만 원칙과 상식은 지켜야한다. 미국은 그동안 세계 각국의 인권이나 평화문제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세계 지도국가로서 군림해왔다. 그렇다면 미국은 현 사태에 대해 재발방지와 사과해야한다. 또 하나 논란거리는 한미방위비 부담문제다.. 더보기
[정치] 한-러, `남-북-러 가스관' 사업 긴밀 협력키로 이명박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는 한편 남-북-러 가스관 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남북문제 해결이 러시아 극동 개발과 한-러 양국 간 경제 협력에도 도움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양국 뿐만 아니라 다자간 남북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양국 간 인적교류와 양국 진출 기업ㆍ파견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양국간 합의된 사증면제협정과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만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