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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사회] 다름의 인식 부재, 왕따 부추긴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틀리다고 말할 것이 아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해주어야 한다. 불행하게도 우리사회 곳곳에 침투해 있는 소통의 부재는 갖가지 화를 부른다. 하나하나 열거하기에는 수도 없이 많겠지만 그중 하나가 우리사회의 구성원들을 아프고 힘들게 하는 ‘왕따’문제다. 왕따는 기본적으로 집단속에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조직이나 집단이 인정해주지 않음’으로서 생기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가령, 수업시간중 질문을 하지 않은 학생들이 대다수라고 볼 때 질문을 자주하는 학생은 곧 왕따가 되기 1순위로 꼽히기 십상이다. 2003년 어느 여름, 필자가 고등학교때 수업시간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주입식 교육이 활성화된 터라 학교 선생님이 교탁 앞에서 강의를 하면 학생들은 노트에 그 내용들을 적기 바.. 더보기
[교육] 이들의 마지막 외침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그러나 현재 학교에서는 행복이 성적순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학교 폭력이나 성적 하락으로 자살을 택한 청소년들의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찌하여 ‘자살’이라는 끔찍한 선택을 하였을까요. 누가 그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갔을까요. 최근 대학생 멘토링으로 초등학생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요즘’ 학생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요즘’아이들. 늘 쯧쯧 거리시며 걱정하시는 어른들은 정말 ‘요즘’아이들을 알고 계실까요. ‘요즘’아이들이 요즘 얼마나 힘든지... 제가 멘토링하고 있는 아이들의 십팔번은 “쌤, 우리 공부 그만하면 안돼요?”입니다. 그 아이들은 아침부터 저녁 잠들기 직전까지 학교 공부와 부모님들의 입맛에 맞는 취미생활까지 해야.. 더보기
[사회] 중학생이 여교사 폭행 위 사진은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경남 진주의 한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자신을 타이르던 담임 여교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진주교육지원청과 해당 학교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 오후 학교 상담실에서 3학년 A군이 담임인 여교사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렸다. A군은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같은 반 학생들을 상대로 돈을 빼앗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이에 B 교사가 A군에게 반성문을 쓰게 한 후 상담실로 불러 타이르던 중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원문보기 이렇게 교권이 추락, 침해당하고, 교사의 위상이 땅에 떨어지면 과연 우리가 바라는 제대로 된 참된 교육이 실현 될 수 있을까요? 물론, 학생의 인권 또한 상당히 중요하지만 교권이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무너진다면.. 더보기
[미디어] 학교폭력, 가해자는 말하다. #. 프로그램 기획의도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피해 학생을 구출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피해 학생 뿐 아니라 가해 학생에게도 해당된다. 한해 교육당국에 적발되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은 2만 명 정도. 가해 학생도 청소년이고, 성인이 아니기에 폭력에 물든 생활에서 그들을 구출해 내는 것도 이 사회의 몫이다. ‘시사기획 창’은 한때 학교폭력 가해자였지만, 방황을 끝내고 제자리를 찾은 10대와 20대들의 현재를 취재해 보았다. 무엇이 그들을 폭력의 세계로 이끌었고, 반대로 무엇이 그들을 폭력으로부터 구해냈는지 알아봄으로써 학교폭력의 숨겨진 이면을 들여다보고자 했다. #. 가해자도 우리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나? 학교폭력에 대한 가해자를 퇴학만 시켜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