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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사회]학생부 '학교폭력' 기록? 이미 1996년 백지화했다 학교폭력 가해 사실에 대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를 놓고 교육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이미 김영삼 정부시절인 1995년에도 지금과 같은 논란이 벌어졌던 사실이 14일 확인됐다. 이 당시 학생부 기재 방안을 추진하던 교육부는 1996년 결국 백지화를 선언한 것으로 나타나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이 당시 교육부는 학생부 기재가 '낙인 효과'를 만드는 데다 '반교육적 행위'란 사실을 인정했던 셈이다. 현재 학생부 기재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학생부 기재 백지화가 발표된 시점을 전후해 김영삼 대통령 직속 교육개혁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았다. 한만중 전교조 부위원장은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에도 당시 교육부는 학생부 기재가 반교육적이며 반인권적이란 점을 인정해 백지화 조치를 내렸는데,.. 더보기
[사회] 근본적인 해결책 없는 학교폭력에 대구고등학생이 또..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사고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김군은 지난 2일 오후 7시5분께 지인들에게 그동안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해 힘들다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남긴 채 아파트 15층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학교폭력이 나오게 되었는데, 지난해 12월 대구 한 중학교 2학년 권모(13)군이 자살한 이후 열 번째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이후 6개월여 동안 10명의 학생이 자살을 기도해 이 중 8명이 숨졌다고 4일 밝혔다. 대구 지역 청소년 자살 발생률은 2009년 9명, 2010년 8명, 지난해 9명 등 매년 8~9명 수준이었다. 그런데 6개월도 지나기 전에 자살 사건과 관련된 학생이 10명에 이르는 것은 이례적이다. .. 더보기
[미디어] 학교폭력, 가해자는 말하다. #. 프로그램 기획의도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피해 학생을 구출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피해 학생 뿐 아니라 가해 학생에게도 해당된다. 한해 교육당국에 적발되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은 2만 명 정도. 가해 학생도 청소년이고, 성인이 아니기에 폭력에 물든 생활에서 그들을 구출해 내는 것도 이 사회의 몫이다. ‘시사기획 창’은 한때 학교폭력 가해자였지만, 방황을 끝내고 제자리를 찾은 10대와 20대들의 현재를 취재해 보았다. 무엇이 그들을 폭력의 세계로 이끌었고, 반대로 무엇이 그들을 폭력으로부터 구해냈는지 알아봄으로써 학교폭력의 숨겨진 이면을 들여다보고자 했다. #. 가해자도 우리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나? 학교폭력에 대한 가해자를 퇴학만 시켜놓.. 더보기
[사회] 학교폭력은 웹툰이 조장한다? 웹툰 작가들이 27일 오전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 모였는데요. 이들 중에는 인기만화가 강풀, 주호민씨 등 70여명과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등의 인물들 또한 참석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일부 웹툰 24개에 대해 유해물 선정을 검토하기로 한데 대한 항의를 위해 모인것인데요, 학교폭력은 웹툰이 조장한다는 주장과 그렇지 않다는 양 측의 주장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 2월 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인터넷 웹툰 중 24개 만화에 대해 청소년 유해매체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달 조선일보에서는 웹툰이 학교폭력을 조장한다는 기사를 냈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있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인터넷 웹툰의 폭력성 검토에 착수해 주요 포털의 24개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