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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협정

[종합] 한일 정보보호협정 4월23일 첫 가서명 한미 FTA 때와 달리 공개 안 해 논란 증폭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김연숙 기자 = 정부가 지난 4월에 한일 정보보호협정안에 가서명해놓고도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3일 외교통상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신경수 국제정책차장(육군 준장)과 일본 외무성 오노 게이이치 북동아과장은 협상 대표 자격으로 4월23일 도쿄에서 협정안에 가서명했다. 가서명은 협정문안을 확정하는 절차로 지난달 26일 국무회의 비공개 의결 두 달여 전에 사실상 협정문이 확정됐음을 의미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4월23일 처음 가서명을 하고 이후 틀린 부분이 있어 5월1일에 다시 했다"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문구 등의 수정이 이루어져 최종 문안은 지난달 중순에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가서명된 협정문을 법.. 더보기
1965. 06. 22 - 한일협정 한국과 일본은 1965년 6월 22일 도쿄에서 '한-일 양국의 국교관계에 관한 조약(기본조약)'을 조인함으로써 수교하였다. ■ 한일협정 과정미국의 주도하에 1951년 시작된 한국과 일본의 수교를 위한 조약의 교섭은 한국의 중앙정보부장 김종필과 일본 외무장관 오히라 마사요시간 비밀 회담을 통해 추진됐다. 14년 동안의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최종단계에서는 양국에서 모두 야당과 학생 등의 반대운동이 전개되었다. 1964년 3월 정부가 한일외교정상화 방침을 밝히자 이에 반발하여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으며 학생데모대가 중앙청에 몰려가고 파출소를 파괴하는 등 시위가 격화되었다. 이에 박정희 대통령이 전국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는 이른바 '6.3사태'가 발생하였다. 정부는 학생데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