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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회]각시탈 사망자 아내, “‘추적자’ 주인공 된 기분” 보조출연자의 열악한 현실… “KBS와 언론이 우릴 가족사기단으로 몰고 있다” “주위에서는 하나같이 원활하게 사후 처리가 됐을 것이라고 예상해요. KBS 드라마를 찍으러 가다 일어난 일이니까요. 하지만 사람이 죽었는데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공영방송이라는 한국방송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난 4월 18일 새벽 드라마 촬영 장소로 향하다 버스 전복 사고로 숨진 보조출연자 박 아무개(49)씨의 부인입니다. 부인 윤아무개(41)씨는 지난 5월 18일부터 3개월 넘게 KBS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윤씨가 사고 발생 후 한 달이 지난 후부터 1인 시위를 했.. 더보기
[미디어]“KBS가 푸드채널이냐” 요리프로 편성시도 반발 시사투나잇 부활 합의 무산…교양다큐 PD들 집단행동 돌입 KBS가 폐지됐던 시사투나잇과 같은 일일(데일리) 시사프로그램 부활 논의를 무산시키는 대신 요리프로그램을 신설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교양 다큐멘터리 PD들이 “KBS가 푸드채널이냐”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KBS 교양국과 다큐국 소속 PD(KBS 새노조 조합원)들은 16일 아침 출근시간과 점심시간 전후로 KBS 신관 로비에서 일일 시사프로그램 편성 약속을 준수하라고 촉구하는 팻말시위를 벌였습니다. KBS는 일일시사프로그램 편성 논의가 중단된 상황에서 현재 공모절차도 거치지 않은 ‘세계의 식탁’(가제)이라는 프로그램 신설을 위해 해당 팀을 구성한 데 이어 해외취재를 위한 출장도 보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시위 참가자에 따르면,.. 더보기
[미디어]뉴스 너마저…올림픽에 묻힌 진실은 어디로? 주요 방송들이 런던올림픽 개막 이후 올림픽 보도에 ‘올인’하면서 새누리당 공천 헌금 의혹과 컨택터스 노동자 폭행 사건 등 주요 이슈 보도를 축소·누락하고 있습니다. 언론이 대선을 앞둔 시점에 스포츠 애국주의에 기대 ‘올림픽 사각지대’를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올림픽이 개막한 지난달 28일부터 언론들의 주요 기사는 올림픽 소식이 점령했습니다. 특히 방송사들의 경우 ‘올림픽 하이라이트’나 ‘올림픽 특집 방송’ 등 올림픽 관련 프로그램을 전체의 70~80% 이상 편성하고도 뉴스에서마저 머리기사에서부터 10개 이상을 올림픽 관련 보도로 메우고 있습니다. 이런 탓에 주요 정치 소식이나 민생 이슈들은 뉴스가 시작하고 20분이 지나 등장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불거진 새.. 더보기
[언론] 언론파업_여전히 투쟁 중인 그들 “더 이상 파업으로 국민과 시청자께 불편을 끼쳐서는 안 된다는 데 노사가 뜻을 함께해 업무복귀를 결정했다.” 지난 7일 KBS 새노조는 파업 종료를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3월 6일 공정방송 회복을 위해 ‘김인규 특보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던 KBS 새노조가 94일간의 투쟁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장기 파업에 따른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업무에 복귀한 후 보도로 투쟁하는 현실적 방법을 택한 새노조. KBS 새노조의 애초 목적이었던 ‘사장 퇴진’을 결국 이루지는 못하였지만, 공정방송 실현을 위한 대선 공정방송위원회 설치와 탐사보도팀 부활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합의 사항을 실행에 옮기고 실질적인 변화를 지켜보려던 찰나, 또 우리를 씁쓸하게 만드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 더보기
[사회] 대한민국 언론은 죽었습니다. Tomas Jefferson "언론이 없는 정부와 정부가 없는 언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면 정부가 없는 언론을 선택하겠다.“ J. S. Mill "최대 다수가 최대의 행복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수의 의견도 자유롭게 공표 될 수 있어야 한다.“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인 아테네에서는 시민 누구나 ‘광장’에 모여 민회나 재판, 상업, 사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아고라(Agora)'가 있었습니다. 아고라는 본래 ’시장‘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던 ’아고라조(Agorazo)'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아고라는 시장의 기능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면서 ‘사람이 모이는 곳’ 이나 ‘사람들의 모임’ 자체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시민들이 사교 활동을 하면서 여론.. 더보기
[사회]눈사람 기자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다! 지난 2010년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것을 기억 하시나요? 혹시 폭설을 잔뜩 맞고 기상특보를 전하던 박대기 기자라고 들어 보셨나요? 지난 2010년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온 몸에 눈을 맞으면 기상특보를 전해 준 박대기 기자가 다시한번 화재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중학교 교과서 '진로와 직업' 챕터 '직업 정신 탐색하기'에 주인공으로 등장해 화재가 되었습니다. 현장을 전하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이 사진에 나타난 직업 정신을 적어보자'라는 질문도 있습니다. 중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살신성인(殺身成仁)하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알려주기 위해 실리지 않았나 생각 해봅니다. 자기일을 열심히 한다면 다른사람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지 않나 생각 해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더보기
[미디어] '현장르포 - 동행' 천막집에 핀 네잎클로버 도날드는 영상 매체를 통해 사회 약자를 대변하고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에게 '위로'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사기획 - 창', '현장르포 - 동행'이라는 프로그램이 그것인데 주간 별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리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함께 위로라는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1.학벌사회 문제는 없나? '시사기획 창 - 학벌사회, 대학 나왔요?' (http://www.utokpia.com/563) #2.조세정의, 실현가능하나? '시사기획 창 - 대기업과 조세정의' (http://www.utokpia.com/748) 오늘의 프로그램 리뷰는 '현장르포 - 동행 : 천막집에 핀 네잎클로버'다. (이미지는 프로그램 캡쳐 화면이다.) #1. 주인공 (김경수) 현재의 삶은? 주인공 경수씨는 싱크대시공업자, 폐기물.. 더보기
1956. 05. 12 - 우리나라 최초의 TV 방송 시작 우리나라 최초의 TV 방송은 1956년 5월 12일 오후 7시30분 시작되었다. 이 방송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5번째, 아시아에서는 필리핀, 일본, 태국에 이은 4번째 TV방송국 보유국이 됐다. 첫 방송국은 미국 RCA사의 한국 대리점을 맡고 있던 황태영씨가 설립한 방송국 코캐드(KORCAD)였다. RCA 빌딩 스튜디오에서 선보인 첫 시험방송은 국악 합주곡(수제천)과 궁중 연례악(취타)였다. 이 외에도 백설희, 현인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 쇼프로도 2시간 가량 방송됐다. 당시 유동인구가 많았던 화신 백화점이나 서울역에 설치된 TV를 처음 본 시민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사람들에게 관심과 인기를 끄는데는 성공하였지만, 그 당시 쌀 한 가마니 가격이 1만8000환이던 시절에 14인치 TV 한 대 .. 더보기
<사회> 진짜 뉴스를 소개합니다. 뉴스답지 않은 낡은 뉴스를 타파한다. MBC PD수첩+KBS 시사기획 쌈+YTN 돌발영상 = 뉴스타파 이들에겐 데스크도, 성역도 없다. 그들은 오직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위해 달릴 뿐이다. 며칠 전, KBS의 지상파 송출 중단 사태와 더불어 오늘까지도 계속 되고 있는 MBC의 파업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풀어놓아 보았습니다. 국민을 위한 방송이 정치세력과 권력자들을 향해 머리를 숙이고 철저히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것에 분노하고 실망했었죠. 하지만, 끝이 없을 것만 같이 펼쳐졌던 사막에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뉴스타파’입니다. ‘나는 꼼수다’가 그랬던 것처럼, 인터넷 방송의 형태인 ‘팟캐스트(Podcast, 현재는 트래픽 초과로 일시중단, 유튜브를 통해 시청가능)’를 통.. 더보기
[미디어] 누구를 위한 방송입니까? (출처 - EBS 지식채널e 2010.02.01 '공영방송') 지난 1월 17일, 케이블방송을 보는 가정에서 KBS2 TV가 나오지 않습니다. 엊그제 25일에는 MBC 뉴스프로그램이 편성에서 제외되었고 방송국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뉴스데스크가 단 15분간 방송되었습니다. KBS는 중단 28시간만에 재송신이 재개 되었고 MBC는 인기 수목 드라마를 10분 더 방영했습니다. 두 사태의 원인은 분명 다릅니다. KBS는 케이블 공급자와의 갈등이 문제였고 MBC는 사측과 소속기자들간의 갈등이 문제입니다. ( 무슨 생각들이신지 문의 해보고 싶습니다. 출처-연합뉴스 ) 하지만 분명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시청자, 즉 국민들에게 불편함을 제공했죠. 감사했습니다. 부모님께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학교에서 배운것을 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