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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인정보유출

[사회] 개인정보 유출 의심신고 KT본사서 묵살 "고객들 불만 많아 보고했지만 문제 없다고 답하란 지침 받아" KT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의 불법적인 활용을 의심하는 이용자들의 신고가 여럿 있었지만 회사 쪽이 이를 묵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T 개인정보 유출 해킹피해자 카페' 게시판을 보면, 지난 30일 저녁 ' [긴급 입수] KT 현직 직원의 KT 해킹 사건 관련 비공개 제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KT 고객센터 직원이라고 밝힌 이는 "지난 3월부터 고객님들로부터 '전화기 바꾸라는 전화가 많이 오고, 자기 개인정보에 대해 너무 자세히 알고 있다'는 불만이 많이 접수됐다. 저희 일반 상담사들은 이런 문의를 (본사에) 수없이 제보하였지만, 본사 측의 응대 유형 답변은 KT는 고객 정보 관리에는 문제가 없고, 고객님들.. 더보기
[사회] 870만 개인정보 유출...고양이에게 생선 가게 맡긴 KT KT의 휴대전화 가입자 8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KT의 귀책 사유를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방통위는 KT가 정보통신망법상 기술적ㆍ관리적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또 KT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중순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KT가 보호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 시정명령,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방통위는 KT 고객정보가 정상적인 트래픽과 동일한 방식을 통해 유출됐다는 점에서 이번 해킹은 KT의 내부 보안 시스템을 잘 알지 않는 한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범인 중 한 사람은 보안 관련 전직 KT 직원이었던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