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BC노조

[이.파.고] MBC 'PD수첩 작가 전원 해고' 170일간의 파업을 마치고 무한도전이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김재철 사장의 퇴임을 ‘약속 받은 것 같았던’ 파업노조의 협상결과가 채 이루어지기도 전에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좌천되거나 해고된 PD, 기자들은 이후의 종적을 알 수 없고 PD수첩의 작가들까지 집단 해고당했습니다. ‘분위기 쇄신’으로 인한 인사이동이었지만 괘씸죄로 인한 ‘숙청’의 느낌을 지워 버릴 수가 없습니다. ‘PD수첩 작가 해고’로 드러난 수면아래 숨어서 실타래처럼 엉켜있던 사실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사태의 시작, 발단이라 할 수 있는 김재철 사장의 임명과 그 임명 과정에서 발생한 많은 논란들이 있습니다. http://opinionx.khan.kr/1427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앞으로 3년 동안 MBC 사장 .. 더보기
[언론] 복귀한 MBC 노조, 피의 보복이 시작됐다 업무 복귀 첫날 무더기 인사 발령 ... "정직. 대기발령 보다 더 비열한 행위" MBC가 18일 업무 복귀 첫날부터 인사 발령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당사자들은 인사 발령 통보를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왜 다른 부서로 옮겨야 하는지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대상자들은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는 이번 인사 발령 조치에 대해 하나같이 보복성 조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번 인사 발령 조치에 시사프로 PD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정권 비판적인 프로그램 제작을 아예 하지 못하도록 싹을 자르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광우병편' 당시 CP였으며 를 연출한 조능희 PD는 사회공헌실로 발령 났습니다. 사회공헌실은 MBC의 사회봉사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곳으로 연말에 각종 봉사와 모.. 더보기
[미디어] 170일만에 막내린 MBC노조 파업 조만간 다시 "무한도전"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171일차인 오늘(18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MBC 노조는 업무에 복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MBC 노조는 지난 17일 총회를 통해 이루어진 결정은 지난달 말 19대 국회 개원협상에서 여야가 MBC파업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8월 9일 임기를 시작하는 새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이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낼 것으로 판단했기때문에 이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MBC사태가 완전히 끝난 진정 국면이라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과 선임될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진이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지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의견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영하 노조위원장은 "새 방문진 이사진이 해임안을 내높지 않으면 재파업도 불사 하겠다... 더보기
[미디어] 파업 163일… MBC 여러분, 정말 잘 싸웠습니다 MBC 파업이 벌써 반년이 다 돼 간다. 7월11일이면 164일째다. 이쯤 되면 투쟁 동력이 한풀 꺾일 만도 하지만 MBC는 여전히 펄펄 끓고 있다. 징계에 소송에, 레임덕으로 쇠락해 가는 정권을 등에 업고 노조 집행부에 구속 영장을 두 번이나 신청하는 등 사측이 갖은 패악질을 서슴지 않고 있지만 투쟁의 열기는 오히려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사상 최장 파업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뜨겁고 유쾌하고 신나는 파업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 … 미디어 오늘 2012. 7.11 「파업 163일 MBC 여러분, 정말 잘 싸웠습니다」 원문 더 보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695 더보기
[사회] 대한민국 언론은 죽었습니다. Tomas Jefferson "언론이 없는 정부와 정부가 없는 언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면 정부가 없는 언론을 선택하겠다.“ J. S. Mill "최대 다수가 최대의 행복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수의 의견도 자유롭게 공표 될 수 있어야 한다.“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인 아테네에서는 시민 누구나 ‘광장’에 모여 민회나 재판, 상업, 사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아고라(Agora)'가 있었습니다. 아고라는 본래 ’시장‘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던 ’아고라조(Agorazo)'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아고라는 시장의 기능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면서 ‘사람이 모이는 곳’ 이나 ‘사람들의 모임’ 자체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시민들이 사교 활동을 하면서 여론.. 더보기
[사설]MBC노조 파업 81일째 해결책은 없나 ⓒ한겨레 지난 1월 30일부터 이어져온 MBC파업이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81일째 이어지고 있는 파업은 고스란히 그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 피디 전원이 파업에 참여한 시사교양 쪽은 18일을 끝으로 방송을 중단했다. 라디오 부문은 줄 이은 보직사퇴로 퇴직 피디 2명까지 동원해 프로그램을 메꾸고 있다. 파업 이후 정상적인 뉴스보도와 예능, 라디오를 제작할 수 없는 MBC는 스페셜이나 특집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끊임없이 재방송만 반복할 뿐이다. 사측과 노조 측의 이 팽팽한 밀고당기기기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진정 해결의 실마리는 없을까. 해법의 열쇠는 김재철 사장뿐이다. 그는 파업 진행 속에서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나 여성 무용수에 대한 특혜성 지원 의혹 등 끊임없는 잡음을 내고 있.. 더보기
[사회] 4.11총선 방송사의 편집,보도 꼼수 과거 군사독재 시절 前전두환대통령의 땡전뉴스처럼 언론이 정부를 견제하기는 커녕 뒤에서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KBS,MBC 방송국에서는 노조 파업이 한창이다. 제대로된 언론의 기능을 못하는 방송언론에 반하는 노조의 의견으로 뉴스의 제작부터 보도하는 앵커까지 파업에 나선 것은 이미 오랜일이라 알 것이다. 현상황에 언론의 제기능 복귀에 힘을 써야 할 때, 편파보도를 보냄으로서 방송언론의 신뢰는 점점 하락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4.11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편파보도라는 근거를 제시한 사실은 아래와 같다. “MBC 총선보도 역사에 길이 남을 최악의 편파뉴스” 노조 민실위 “민간인 불법사찰 물타기, 박근혜에 환호 영상만 문대성-손수조 의혹 외면” 이명박 정부 4년 여를 거친 뒤 실시되는 4·11 총선에 대해 .. 더보기
[사회] MBC노조의 이유있는 파업 파업 사태 이대로 지켜볼 것인가 파업이 한달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파업이 시작된 것은 김재철 사장이 황희만 이사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하면서부터다. 김 사장은 애초에 황희만 이사장 등의 2선 퇴진을 노조에 약속했다. 하지만 김 사장은 노조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며 그의 첫 신뢰 역시 처참히 깨졌다. 김 사장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듯하다. 회사의 리더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신뢰감이다. 김 사장은 이 신뢰감을 직접 깨는 무모함을 보였다. 애초부터 김 사장을 둘러싼 문제는 한 두 개가 아니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문화방송사장 임명 당시 많은 논란을 가져왔다. YTN을 시작으로 한국방송까지 이어지는 낙하산 사장 임명은 노조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 더보기
[미디어] MBC 노조 총파업 돌입 MBC 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 결과 약 70%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하고 오는 3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합니다. MBC노조는 공정방송을 저해하는 간부들과 김재철 문화방송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보도국,라디오국에 이어 예능국까지 참여합니다. 이미 MBC 기자회와 영상기자회는 지난 25일부터 편파·불공정 보도를 문제 삼아 제작거부에 돌입하여 '뉴스데스크'등 뉴스프로그램도 결방 또는 15분 정도만이 방송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학 정치학교수은 P.쉴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제 기능을 하지못하고, 자유가 보장되지않는 언론이 있다면 그것은 곧 독재의 시작이다. 인간의 시체중 가장 먼저 썩는 것이 안구라면, 사회의 구조중 가장 먼저 썩는 것도 세상을 보는 언론이기 때문이다 ." 라고 말했습니다. 언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