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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작가 해고

[이.파.고] MBC 'PD수첩 작가 전원 해고' 170일간의 파업을 마치고 무한도전이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김재철 사장의 퇴임을 ‘약속 받은 것 같았던’ 파업노조의 협상결과가 채 이루어지기도 전에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좌천되거나 해고된 PD, 기자들은 이후의 종적을 알 수 없고 PD수첩의 작가들까지 집단 해고당했습니다. ‘분위기 쇄신’으로 인한 인사이동이었지만 괘씸죄로 인한 ‘숙청’의 느낌을 지워 버릴 수가 없습니다. ‘PD수첩 작가 해고’로 드러난 수면아래 숨어서 실타래처럼 엉켜있던 사실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사태의 시작, 발단이라 할 수 있는 김재철 사장의 임명과 그 임명 과정에서 발생한 많은 논란들이 있습니다. http://opinionx.khan.kr/1427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앞으로 3년 동안 MBC 사장 .. 더보기
[미디어]MBC "'PD수첩' 작가 복귀 불가능" (연합뉴스-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_New.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MBC&contents_id=AKR20120809042100005 ) MBC의 'PD수첩' 작가 교체 결정과 관련해 사측이 해고된 작가들의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한국방송작가협회에 따르면 백종문 MBC 편성제작본부장은 전날 작가협회를 방문해 이금림 이사장과 면담을 하고 "'PD수첩' 쇄신 차원에서 PD들을 전원 교체했다"며 "작가들을 복귀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작가들을 해고한 것은 물리적, 정신적 탄압 아래에서도 작가적 양심을 지키고자 했던.. 더보기
[미디어] 시사교양 작가 778명 “PD수첩 집필 거부” KBS, MBC, SBS, EBS 등 방송 4사 및 외주제작사 시사교양 작가 778명이 MBC ‘PD수첩’ 집필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30일 이 같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PD수첩’ 작가 6명의 해고를 결정한 MBC에 해고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번 보이콧 참여 인원은 국내 방송에 종사하는 시사교양작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작가 전원 해고는 그간 물리적, 정신적 탄압 아래에서도 작가적 양심을 지키고자 했던 ‘PD수첩’ 작가들에 대한 치졸한 보복이 며, 이후에 대체돼 들어올 작가들을 향한 사전 경고”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시사교양 작가들을 부당한 조치에 의해 거리로 내몰린 동료 작가들의 빈자리에 들어가 사장이나 간부들이 불러주는 대로 쓰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