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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Archive (Stalker)

[책] 청춘콘서트 2.0 - "우리도 사회를 바꿀 수 있다."

 

 

 

#. 이 책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나?
이 책은 무엇보다 우리 20대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20대의 위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이 책안에서 볼 수 있는 법륜스님, 김제동, 김여진 등의 패널들이 유독 돋보이는 이유는 우리 20대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인물이면서 그들의 진정한 목소리가 우리 20대들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들이 20대들의 멘토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반증의 의미이기도 하다.
 우리 20대들은 매우 지쳐있다. 이 청춘콘서트 2.0과 같은 프로그램은 시대의 지성과 행동하는 양심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취업, 주거, 정치 참여, 등록금 등 청년들의 주된 고민을 토론의 형식으로 접근하여 이야기함으로써 청춘 스스로가 진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청년들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대안을 함께 만들어나가며, 청년들의 인생의 활로를 열어주는 이야기를 통해 보다 희망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이 책은 그 프로그램안에서 토론하는 모습들을 사진과 글을 엮어서 만든 것이다. 책에 나오는 많은 게스트들을 20대들의 많은 고민들을 들어주고 함께 대화하며 고민을 털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기성세대들은 서슴없이 반성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에 대해선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 우리는 왜 위로받고 싶어하나 
 책에서 나오는 등록금, 주거, 취업, 결혼, 연애등 셀 수 없는 고민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문제의 원인은 바로 기성세대의 잘못된 정책이 한몫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선거철만 되면 후보자들은 자신들의 공을 앞세우면서 이상적인 공약을 내놓기는 하지만 제대로 실천하는 이가 매우 드물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시민들, 더 나아가 우리 20대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을 수 밖에 없다.
 선거가 끝나면 뭔가 사회가 크게 바뀔줄 알았던 막연한 기대와 반값등록금으로 촉발된 등록금 인하에 대한 기대는 한순간 무너져버리고 홀로 외딴섬에 남게 되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분노의 늪이 빠지게 되면서 우리 20대들은 새로운 대안을 찾게 되었다. 바로 집단 지성을 통해 나의 문제를 공유하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안철수, 박경철, 김제동 등이 한 발 앞서서 대학가를 돌며 청춘들에게 위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그들의 이미지는 사회 정의를 위해 서슴없이 나서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이상과 정의가 함께 바로서는 우리사회가 만들어 지기 위해서는 그들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일관된 목소리다.
우리 20대들은 그들의 행동에 주목하며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 우리는 어떻게 사회를 바꿀 수 있나.
우리 모두가 공감했다. 잘못된 사회 구조 속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나약한 우리 20대들이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바로 투표라는 것을..
 잘못된 정책에 대해선 지적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바로잡기 위해선 투표가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한가지 예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실행한 4대강 사업은 무려 22조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그에 반해 무상급식, 반값등록금과 관련된 정책들은 모두 ‘포퓰리즘’이라는 이름으로 언론에서 매도되었다. 우리는 그것에 문제를 삼고싶다는 것이다. 잘못된 정책으로 피해보는 것은 늘 힘없는 시민들이다.
혼자 그 문제를 이야기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하는 멘토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면 우리 모두 함께 잘사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