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이지만 사지를 쓸 수없는 필립의 곁을 돌봐줄 사람을 뽑는 자리.
실업 수당을 타기 위해서 면접에 응했다는 서명이 필요한 도리스.
막무가내인 도리스를 보고 2주를 버틸 수 있겠냐는 내기를 건 필립.
사지가 불편한 필립과 무일푼 청년 드리스 와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피부색, 살아온 환경, 배경 모든 면에서 정반대가 되며 울리지 않는 그들.
드리스를 만나기 전에는 '필립'의 삶에는 딱히 재미있는 일도 웃을 일 도 없었습니다.
발 크림 으로 머리 감기기. 감각이 사라진 다리에 뜨거운 물 붓기.
필립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드리스의 모습을 보면서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흘러 내렸습니다.
세상은 필립 다른 시각으로 보았고 다른 이와 다르게 대했습니다.
자신을 “장애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 대해주는 ‘드리스’
필립은 드리스와 함께 있다면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잊게 됩니다.
드리스를 전과자로 바라보는 사람들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는 필립.
필립은 "그와 함께 있으면 내가 장애인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해"라고 말합니다.
함께 보내는 날들을 통해 진심이 통한 것일까요?
어느새 둘은 고용인과 고용주의 사이가 아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있었습니다.
사람냄새가 나고 우정을 쌓아가는 남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자극적이지 않고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알려준 영화.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언터처블 : 1%의 우정」 이였습니다.
ⓒutokpia_am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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