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주차장에서 노숙...하루에 주먹밥 한 개로 때워...성인봉 오르다 뒤쳐지자 구타
국토 대장정에 참가했다 맞아서 멍든 한 여중생의 허벅지
청소년 56명을 모집해 소위 '국토 대장정'을 떠난 한국소년탐험대 총대장 강모씨의 행동은
청소년 학대 수준을 넘어 폭력에 가까웠습니다.
강씨는 청소년에게 폭행을 가하고 여학생을 성추행하는가 하면 숙소도 식사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
1인당 57만원을 내고 전국에서 국토 대장정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초.중.고교셍 56명은 앞으로 진행될 일정에 들떠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린 것은 학대였습니다.
강씨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학생에게 나무 막대기를 집어 들어
"빨리 가라"며 폭행을 가하고 여학생의 몸 여기저기를 만지며 성추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램 또한 엉망이었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울릉도에 도착한 학생들이 간 곳은 국토 대장정 탐험을 위한 장소가 아닌 여객터미널 주차장이었습니다.
강씨는 아이들에게 주차장 맨바닥에서 쉬라고 한 후 아무런 일정도 진행하지 않았으며,
오후 4~5시쯤 점심 겸 저녁으로 밥만 줬습니다.
아이들은 개인적으로 가지고 온 참치와 고추장 등을 넣고 비벼 먹었다고 합니다.
동해해경은 범행을 부인하는 강씨에 대해 강제 성추행과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학부모는 "믿고 아이들을 맡겼는데 이럴 수가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01/2012080100289.html
31일 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강당에서 10대 여성 청소년 3명이 “국토 대장정 과정에서 인솔자로부터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다”며 울먹이고 있다.
세계일보, '때리고 성추행' 국토대장정 탐험대장 알고보니… 전과 21범 '경악',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20801020786&subctg1=&subctg2=
SBSTV뉴스, 악몽의 국토대장정…총대장이 폭행·성추행,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304319
머니투데이, 경찰, 국토대장정 총대장 폭행 및 성추행 혐의 수사,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80108562514398&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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