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이미지
2012 런던 올림픽 3~4위전 일본과의 대결을 끝내고,
독도는 우리땅 세레머니를 한 '박종우'선수를 구제하고자 하는 손길이 국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박종우 선수는 일본과의 대결을 끝나고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글자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있었는데
올림픽 참가 선수가 정치적인 문구를 경기중에 선전하였다는 이유로
일본전 우승으로 마땅히 받아야 할 동메달의 자격이 박탈 위기에 처해있고,
동메달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박종우 선수는 미리부터 세레모니를 준비한 것도 아니고,
관중 중 한명이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종이를 들고 응원을 하다가
경기가 끝나서 선수들이 세레머니를 하는 것을 보고
박종우 선수에게 종이를 건내주기에, 박종우 선수는 이것을 받아서 세레머니를 펼친 것이다.
ⓒ 구글 이미지
올림픽 당국의 동메달 자격 박탈 심사중에도 한국에서는 박종우 선수를 구제하고자 하는 손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은 한 종합편성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독도는 우리땅 세리머니는) 박종우 자신이 준비한 것도 아니어서 정치적인 의도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대한체육회나 대한축구협회에서도 이 점을 적극 해명하고 있다”며 구제의 뜻을 비쳤다. 그는 “정치적 의도가 없었던 만큼, 국내법을 통해 순리적이고 합리적으로 풀어나가겠다. 관계기관과 협의해 선수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가 박종우의 동메달 박탈을 최종 결정할 경우에 대해서도 그는 “병역이나 포상금 지급 문제는 국제올림픽위의 메달 수여 결정하고는 상관이 없는 국내법에 관련된 문제”라고 선을 분명히 그었다
하루라도 빨리 좋은 결과가 나와서,
박종우 선수의 얼굴에 미소를 찾아줄 수 있기를 바라겠다.
ⓒUtokpia_Buffett
'오늘의 이야기 > 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치] 민노총, 진보당 지지 철회…‘노동자 정치세력’ 새판 짠다. (0) | 2012.08.14 |
---|---|
[사회] ‘2조짜리 쇼’ 여수엑스포 손에 쥔 돈 겨우.. (0) | 2012.08.14 |
[사회] 독도 지킨 '사철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0) | 2012.08.14 |
[사회] 2013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16일 시작 (0) | 2012.08.13 |
[사회]대형마트 반대 구청장 결국 재판…결과는? (0) | 2012.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