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축구 포지션은 현재의 축구처럼 명확히 스트라이커, 포워드, 홀딩형수비미들, 앵커수비미들등으로 구분짓지 않고 포워드는 포워드였고, 미드필드는 미드필드라고 불렸습니다. 차범근 선수는 당시 윙과 스트라이커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최전성기를 84-85시즌 포워드로 뛰면서 17골을 몰아넣으며 득점 4위에 랭크되는 등 최고의 시절을 보내고 있었지만 안타까운 상대 수비의 고의태클로 인해 1985년 오른쪽 발목인대 수술을 하게 됩니다.
7,80년대 리그 순위
1. 독일 분데스리가
2. 네덜란드리그
3. 영국프리미어리그
4. 프랑스리그
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당시 아약스라는 거대한 클럽과 뛰어난 네덜런드 선수들로 인해 네덜런드 리그는 엄청난 발전을 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 독일은 당시 최강이였고 클럽시스템과 풍부한 자원력을 바탕으로 굳건히 1위를 고수했습니다.
이 당시 독일 대표팀은 최고였으며 분데스리가 역시 그러했습니다. 나중에 떠난 스타 루메니게는 그래서 이탈리아행을 거부했고 독일축구가 더 대단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동시대 루메니게와 비교되던 차범근 역시 그런 이유로 끝까지 독일리그를 지켜서 독일인들은 그를 존경하는 것입니다.
세계축구역사통계연맹 20세기 아시아 최고선수
1986 서독 아벤트포스트지 분데스리가 최우수선수
1976 키커지 기자단 올해의 외국인선수 1위
월드사커지 잊을수 없는 10대 스타
월드사커지 20세기 축구에 영향을 미친 100인
85~86 분데스리가 MVP
80년 세계축구 베스트11 선정
스페인 풋볼잡지에서 뽑은 21세기 축구스타 5인
독일 키커지가 뽑은 80년대 가장 위대한 선수
당시 분데스리가 연봉 TOP3
프랑스 풋볼잡지 세계4대 축구선수 선정 ( 펠레 마라도나 바켄바우어 차범근 )
UEFA컵 2회 우승
지금처럼 매스컴이 발달하지 않은 70년대,80년대 초반에 자국의 스타가 아닌 유색인종을 차별하는 독일에서 차범근을 알려면 과연 그 수준은 어느정도 수준이어야 했을까요? 그 당시 매스컴 수준에서 축구팬들에게 기억되려면 팀의 에이스여야합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로써 모든걸 보여줘야했습니다.
타국인에게 차별적이여서 에이스가 아니면 뛸 수 조차 없는 분데스리가의 제약은 말할 것도 없이 많았습니다. 비독일인 선수3명이 보유한도였고, 뛰는 선수는 고작 한명 밖에 안됩니다. 그런 곳에서 그 어떤 팀을 가도 주전을 차지하고 베스트에 속하는 선수였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레알마드리드가 최고의 시절을 보내던 시절 이런 룰로 스쿼드를 짠다면 피구, 지단, 베컴, 호나우두 중 한명 밖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존심이 차후에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외국인들을 떠나게 한 이유가 되는 겁니다.
그런 시스템을 갖춘 나라에서 차범근은 팀의 에이스였고, 어느 팀에 가더라도 베스트맴버였으며, 그러한 최고의 리그에서 팀을 강팀으로 이끌었을뿐 아니라 돈에 팔려가지 않고 끝까지 자존심을 지킨 그야말로 외적,내적으로 독일인들과 축구인들에게 감동을 준 선수였던 셈입니다.
차범근이 부상과 월드컵 당시 동료 선수들의 패스도 안해주는 따 현상에서도 차범근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고전분투합니다. 휘슬이 울리자마자 루게리가 동료와 더블팀으로 차범근을 막지 못해 고의파울을 하고 경고를 받지요. 그 당시 그의 나이 34살이였습니다.
차범근은 참고로 피파가 선정한 축구 역대 베스트 100위중 선정된바 있는데,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않고도 뽑힌 스타로 볼때 이는 대단한 것이죠.
많은 축구 스타들의 차붐에 대한 평가입니다.
미하엘 발락 : 여기가 차붐의 나라입니까??꼭 와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나의 우상입니다.
올리버 칸 : 당신께 사인을 받고 싶었습니다. 이자린 저에게 크나큰 영광입니다.
마이클 오웬 : 나는 차붐을 존경하며, 그처럼 잘하는 축구선수가 되고싶다.
루이스 피구 : 나의 영웅은 차붐이다.
파울로 말디니 : 그런 공격수와 붙지않아 정말 다행이다.
클린스만 : 나는 어느정도 성공한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지만 차붐만큼은 아니다.
알렉스 퍼거슨 : 가장 큰 문제는 차붐이였다. 우린 차붐을 막을수가 없었다.
슈뢰더 독일총리 : 양국의 우호증진이 먼저다.그러나 난 차붐부터 만나고 싶다.
프란츠 베켄바우어 : 난 차붐의 어머니께 경의를 표한다. 그가 독일인이였다면 독일대표로 넣고싶다.
로티어 마테우스 : 그가 최고의 공격수란걸 깨달았고,나의 자만심을 깨우쳐줬다.
펠레 : 그는 축구를 할 줄 안다.
키커지에서 독일 팬들의 투표를 근거로 전문가들이 선정한 독일 역대 공격수 랭킹이 나왔습니다. 현재 독일 팬들은 차범근을 잘 모를텐데도 불구 그는 아래에 랭킹되어 있습니다.
1. Gerd Muller(FC Bayern. 60,3%)
2. Uwe Seeler(Hamburg SV. 15,9%)
3. Klaus Fischer (Schalke 04. 5,1%)
4. Ulf Kirsten (Leverkusen. 4,9%)
5. Stephane Chapuisat(Dortmund. 3,3%)
6. Giovane Elber (FC Bayern. 2,7%)
7. Horst Hrubesch (Hamburg SV. 1,8%)
8. Klaus Allofs (Koln. 1,7%)
9. Bum-Kun Cha (Leverkusen.1,6%)
10. Karl Heinz Riedle (Dortmund.1,4%)
11. Dieter Muller(Koln.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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