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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epreneurship Journalism

[정보] 성공에 필요한 존재.

모든 사람에게 힘들 때, 힘이 되어주거나 한 발짝 더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정신적 지주 혹은 후원자가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이건, 성공을 쫓고 있는 사람이든.. 글을 쓰고 있는 나 또한 그러하다.

이번 올림픽 축구에서 홍명보감독, 체조 도마에서 조성동감독, 유도에서 정훈감독 등 한 개인의 선수의 성공에 있어서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다.

 

한명의 선수에게는 무엇보다도 값진 존재이며, 자신의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존재일 것이다.

올림픽축구 대표 구자철은 이렇게 말했다. “박주영 선수는 나의 정신적지주입니다.”

전체가 아닌 개개인에게도 정신적 지주가 존재한다.

자신보다 더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보고 배울 점이 있는 상대가 그러한 대상의 조건이 될 거라 생각한다. 혹은 같은 대등한 위치에서 선의의 경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라이벌또한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이외수 작가의 책 “청춘불패”의 한 단락이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의 배후에는 언제나 열등감이라는 후원자가 있었다. 그러므로 열등감이 희박한 인간은 성공할 가능성도 희박한 인간이다.

그대가 지독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그대가 타인의 우월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더불어 자만심을 멀리하는 미덕도 가지고 있다는 증거이니, 그대는 성공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진실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었던 존재들은 한결같이 끝없는 열등감에 시달렸던 존재들이며, 아울러 자신의 열등감을 분발의 원천으로 삼았던 재들이다.』

<청춘불패, 175페이지 발췌>

 

예전부터 성공한 사람들의 말 중에 “자신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라이벌인 ooo가 있었기 때문이다.“

혹은 “나는 어린 시절부터 남들보다 허약해서 몸을 키우려 운동을 시작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되었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처럼 사람이 성공에 필요한 요소들에 관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 중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뛸 수 있게 도와주는 촉매제로써 혹은 힘들 때 잠시 기댈 수 있는 존재로서 자신만의 정신적지주, 후원자를 찾아 보는 일만큼 중요한 것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단. 열등감에서 오는 좌절감만 맛보고 포기말고, 후에 찾아올 달콤한 맛을 상상하고 한발짝 더 나아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