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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보고 길을 걷던 행인이 지하철로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영상을 캡쳐한 것입니다.
보행中 스마트폰 집중 탓에 '아찔한 순간' 속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 증가에 일조…외국선 규제 시작
등의 기사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느껴집니다.
스마트폰 이용이 생명까지 위협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와 중독의 심각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2년 8월 셋째 주 기준으로 SK텔레콤 가입자는 1480만명, KT는 950만명, LG유플러스는 570만명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아이폰이 도입되고 1년 4개월만인 지난해 3월엔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고, 7개월이 지난 10월 말엔 2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10개월이 지나 지난 18일 3000만명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스마트폰은 우리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인터넷은 물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생활은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에 중독된 이용자들의 수가 늘어나 많은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독자들은스마트폰을 하지 못하면 중독자는 불안증세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많이 쓰면 사이버 따돌림과 인터넷 중독, 학습능력저하, 학습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라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은 단순히 건강피해 집중력저하에 머무르지 않고 수면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뇌의피로, 두뇌활동저해까지 이르게 됩니다.
어플 활용을 용도로 하루 종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혹시라도 집에 두고 오는 경우에는 초조하고 짜증까지 나기도 하는 불안장애를 보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중독을 판단하려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 스스로 판단하는게 중요합니다. 심신이 긴장되고 금단 현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상당한 심리적 의존이 진행됐다고 봐야합니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증 스마트폰 중독자들은 30초마다 한번씩 스마트폰을 쳐다 볼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하루에 34회 정도 스마트폰을 쳐다본다면 스마트폰 중독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스마트폰 중독은 어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스마트폰 중독에 걸리곤 합니다. 아이가 울 때 귀찮게 할 때 스마트폰을 건네주면 울음을 멈추기 때문에 이 재미를 느낀 어린아이는 계속 달라고 매달게 되고 어느새 심각한 되돌릴 수 없는 중독에 빠지게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러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심각한 문제는 요즘 직장인들에게 스마트폰 중독은 그 도를 지나쳐 간다고 합니다. 이미 직장인의 30.9%는 스마트폰 중독 증상이라고 합니다.
지난 해 여성가족부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전국 초.중.고교생 6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24%가 휴대전화가 없으면 불안하다고 응답했으며 일부 청소년들은 휴대전화가 울리는 것 같은 착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카카오톡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집착’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카카오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현실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장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증후군
거북목증후군
오랜 시간 스마트 폰과 컴퓨터 화면을 내려다보니 목뼈가 기울어진 채로 굳어진 증상으로
이름 그대로 거북 목처럼 머리가 앞으로 튀어나오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나이가 들고 근육이 적은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었지만, 컴퓨터를 많이 쓰고 스마트 폰이 인기를 끌면서 요즘엔 젊은 층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목뼈가 정상보다 앞으로 나와 있으면 반대로 머리의 무게를 그대로 받아 목 근육이 굳고, 이것은 곧 산소가 뇌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여 집중력이 떨어져 만성피로, 두통으로 이어집니다. 그대로 계속 방치할 경우 척추 주변의 관절이 벌어지고 인대까지 늘어나 목과 척추에 디스크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법은 늘 바른 자세를 가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스마트 폰을 쓸 때마다 내려다 보는 자세가 되지 않도록 화면을 눈 높이에 맞추고 틈틈히 스트레칭을 하여 목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굳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동작을 크게 한다면 다칠 위험이 있으니 천천히 부드럽게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스마트 폰을 많이 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손목에는 피부 조직밑에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로 이루어진 작은 통로가 있는데, 이곳은 수근관(손목터널)이라고 합니다. 수근관을 지나는 신경이 손목의 인대에 눌려 손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 예전에는 집안일 때문에 손을 쓸 일이 많은 주부들에게 많이 생겼지만 요즘은 자판을 쓰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생깁니다. 특히 스마트 폰은 자판이 훨씬 작아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손목에 더 큰 무리가 갑니다. 초기에 증세가 있더라도 견딜 만하다고 방치하면 손의 감각이 점차 없어지며, 끝내는 수술을 할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조심해야 합니다.
예방법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폰의 자판을 쓰면서 틈틈히 손목을 주물러주고, 손이 저리다면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고 5분 정도 주먹을 쥐었다 펴기를 되풀이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 폰을 쓰는 사이사이 손을 아래로 내려 털듯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안구건조증
우리의 눈 표면은 늘 촉촉하게 젖어 있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눈을 깜빡일 때마다 적은 량의 눈물이 표면을 적셔주는데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를 쓰면 눈 깜빡임이 보통 때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 눈이 건조해지게 되기 때문에 최근에 눈물샘은 정상인데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 폰을 쓰거나 화면이 너무 밝거나 어두운 경우 우리 눈은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스마트 폰이 널리 쓰이게 되면서 쓰기 전 2006년과 비교하면 청년층의 안구건조증이 30% 가량 늘어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예방법은 스마트 폰에 따른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이상이 아닌 깜빡이는 횟수의 문제라서 일부러라도 눈을 자주 깜빡이면 어느 정도 해결됩니다. 건조증이 심한 경우 인공 눈물을 쓰거나. 실내 습도를 높이는 방법도 해결책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 폰을 쓰는 것은 절대하지 말고 화면은 중간 밝기로 설정하여 눈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 폰을 10분 넘게 썼다면 눈을 지그시 감고 10초 이상 쉬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링크]
스마트 폰 쓰시나요?
http://cafe.naver.com/ekaak/1780/
이런 스마트폰 중독은 쉽게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등 휴대 전자기기의 보급이 최근의 보행자 사망 비율 증가에 일조한 게 아닌가 추정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걷는 이들은 쉽게 무주의 맹시의 함정에 빠지게 되는데 스마트폰 작동에 몰입하면 주위 상황을 챙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주의 맹시(Inattentional blindness)' 는 특정 부분에 주의력을 빼앗기면 예상치 못한 사물이 등장했을 때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뜻 합니다. 운전자 김씨의 앞서 가던 차량이 갑자기 별다른 이유도 없이 속도를 낮추고 거북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김씨의 앞 젊은 여성 운전자는 운전대에 스마트폰을 올려 놓고 터치를 하며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전방과 스마트폰 화면을 번갈아 바라보며 아찔한 곡예 운전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교통사고의 위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전거로 등하교하는 대학원생 임남택(29) 씨는 요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걸어 다니는 보행자들이 제일 무섭고 합니다. 그에게 이들은 어디로 어떻게 날아올지 모르는 '너클볼'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대부분 갈 지(之) 자를 그리며 다녀 어느 쪽으로 방향을 틀지 예측해서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1m 앞에서 '끼익' 소리를 내며 겨우 급제동하면 그제야 고개를 들고 상황을 파악한다고 합니다. 횡단보도 신호대기 중에, 지하철 승강장과 버스 정류장에서 대중교통편을 기다릴 때 잠시라도 틈만 나면 사람들의 시선은 여지없이 스마트폰으로 향합니다. A씨(28·여)는 지난 11일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에서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확인하려다 맞은편에서 오던 배달용 오토바이와 부딪칠 뻔했습니다. A씨는 "메일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길거리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겠다"고 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일어나는 사고는 보행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문자메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며 일부 운전자의 경우 메세지를 보내느라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단속하는 것은 운전을 하면서 통화하는 것보다 전화를 걸기 위해 번호를 누르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시선이 빼앗기면서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라면서 "최근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실시간 메시지 서비스를 운전을 하며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문자메시지 프로그램 사용자가 네비게이션 사용할 때 보다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관련링크] 안보고 안듣는 '스마트폰 보행' 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561764&news_area=040&news_divide=&news_local=&effect=4
스마트폰에 빠진 청소년들 교통사고 위험 http://www.segye.com/Articles/News/Opinion/Article.asp?aid=20110905004684&cid= 스마트폰 고개숙인 운전자 '위험천만'
외국에서는 이미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규제를 시작 했다고 합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나 DMB 시청의 위험성은 그동안 많이 지적됐으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이 유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은 운전 중 전자기기 사용 못잖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특히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운전자와 보행자가 동시에 늘면서 '상승작용'을 일으켜 사고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말미암은 사고가 잇따라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미국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다 사고를 당한 사람은 1천152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7년 사이 4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뉴저지 주(州) 포트리 시 당국은 올 상반기부터 걸으면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보행자에게 85달러의 벌금을 물리기 시작했고 영국 런던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충돌에 대비해 가로등에 충격 흡수패드를 설치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2배일 정도로 높다는 점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문제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관련링크]
DMB규제 관련 http://infotown.tistory.com/140
길거리에서 혹은 차 안에서 아무생각없이 폰을 수시로 보는 행위는 엄청난 위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된다면 스스로 길거리에서는 스마트폰을 자제하는 습관을 길러봅시다!
'DK News Service (C_To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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