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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epreneurship Journalism

[정보] 술자리 가이드3 - 안 취하는 법

사람들과 친해지고는 싶고 술은 잘 못마시는데 어느정도는 마셔야 할 것 같은 분위기. 그래서 준비 했어요. 술은 마시되 최대한 취하지 않고 마시는 과학적,심리적인 방법!

이 노하우들을 이용하면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답니다.

<음주 전> 과학적 방법 

1. 빈 속에 음주 금지

위가 비어있는 상태에서는 알콜 흡수율이 높아져 술에 빨리 취하게 되며, 위에서 간으로 바로 전달되 간에 부담을 증가시킨다.
또한 위벽이 파괴되어 위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2. 달걀 후라이 반숙 or 슈크림 빵 먹기

달걀 후라이 반숙과 같은 단백질은 알콜의 체내 흡수를 줄여준다.
달걀이 없다면 제과점에서 빠는 슈크림 빵이 대체품이 될수있다.
슈크림의 주 원료가 달갈 노른자이기 때문이다.

3. 숙취해소 음료를 미리 마시기

숙취해소음료는 음주 후에 마시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음주 전에 미리 마실 경우, 술에 취하는 속도를 줄여 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술에 취하지 않는다고 과음하게 될 수 있으므로 스스로의 자제가 필요하다.

4. 30분 정도의 휴식을 취하고 나서기

30분 정도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 간장으로 가는 혈액이 70% 이상 증가해 컨디션을 높여주고 피로가 회복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피로하면 간이 술을 해독하는 기능이 약화되어 훨씬 빨리, 심하게 취하게 된다.

 


<음주 전> 심리적 방법 

1. 지각하기

보통 한국식 술자리는 자리에 앉은 직후 술을 마시는 속도 및 양이 가장 많다.
어느정도 취기가 오른 후부터는 술 먹는 속도가 조금씩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윗사람과의 술자리가 아닌 경우 핑계를 만들어서 조금 늦게 가는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지각에 대한 벌주 및 폭탄주를 주의해야 할 수 있다. 

2. 주당이 싫어하는 술을 마시러 가는 분위기 유도

술자리를 주도하는 주당들에게도 좋아하는 술과 싫어하는 술이 있다.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과 술을 마시게 된다면 맥주집이나 막걸리집을, 반대의 경우에는 소주를 마시러 가는 분위기를 만든다. 

3. 자리를 잘 선택하기

술을 잘 마시고 잘 권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옆자리 혹은 맞은편 자리는 가능한 피하도록 한다. 보통 대화가 끊길 때 한잔하자고 권하는 경우가 많고, 술을 잘 못한다고 살짝 입에 대고 잔을 놓아도 끝까지 잔을 비울 것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누구와 앉는 것이 좋을까?
바로 친하거나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옆자리에 않는 것이 좋다.
알콜의 10%는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 따라서 말을 많이 하면 술이 덜 취하고 빨리 깨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음주 중> 과학적 방법

 

1. 안주를 지속적으로 많이 먹기

음주 중 안주, 즉 음식물이 위에서 알콜과 함께 소화되며 알콜의 흡수를 늦춰주며, 안주는 기름기가 적고 수분이 많으며, 비타민이 많은 음식이 영양학적 관점에서 이상적이다.
과도한 음주는 체내 비타민을 파괴하고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한 과일안주가 좋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한 안주도 좋은데, 단백질은 간이 알콜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영양성분이기 때문이다.  

2.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지 말기

탄산음료 특유의 청량감과 단맛 때문에 음주를 하며 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탄산음료 속의 탄산가스는 알콜의 흡수율을 증가시켜 술에 빨리 취하게 만들며, 간혹 탄산음료와 술을 섞어 마시는 경우, 특유의 단맛으로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된다.

3. 약한 술에서 쎈 술로

술에는 알콜 도수가 있다. 갑자기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게 되면 간이 제대로 해독을 하지 못하고 체내 알콜 량이 갑자기 높아져서 빨리 취하게 된다. 따라서 약한 술을 마시면서 서서히 쎈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

4. 담배를 줄이기

담배의 니코틴은 알콜의 체내흡수 속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술을 마시게 되면 담배가 피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인체에는 담배와 술은 상극이다.

 5. 물을 많이 마셔라

알콜은 체내의 수분 양을 줄이고 탈수를 일으킨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중요하며, 물을 많이 마실 경우 화장실에 자주 들르게 되어 체내의 알콜을 자주 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주 중> 심리적 방법

 

1. 제일 끝자리 혹은 제일 바깥자리에 앉기

화장실이나 술자리 바깥과 가장 가까운 쪽에 앉는 것이 유리하다. 술자리 분위기가 과열될 경우 이목을 끌지 않고 잠시 도피하기 쉬우며, 남들의 시선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페이스를 조절하기에 유리하다. 

2. 정신을 굳게 차려라

보통 술에 취하여 흐트러지는 가장 큰 경우는 긴장감을 잃기 때문이다.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셔도 정말 어려운 사람이나 윗사람과의 술자리에서는 의외로 실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술도 사람이 먹는 것이다. 정신을 굳게 차리려고 노력하면 술에 덜 취하게 된다.

3. 의무병이 되기

술자리가 중반부에 다다르면 한, 두명 정도 취하는 사람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취하는 사람을 챙겨주며 화장실을 데려간다던지 바람을 쐬게 한다며 데리고 나간다.
취한 동료도 챙기고,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며 술자리에서 잠시 쉴 타임도 가질 수 있는 일석 삼조의 이득을 거둘 수 있다.

4. 구토하기

술은 자연스럽게 해독되는 것이 가장 좋으나, 과도한 음주는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술이 과하게 취할 것 같을 때엔, 차라리 위속의 술이 흡수되기 전에 억지로 토하는 것도 술에 안 취하고 술이 빨리 깨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속에는 무리가 가지만 응급상황에는 유용하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음주 후> 

1. 해장은 꼭 하기

해장국으로 많이 먹는 콩나물국, 북어국, 조갯국 등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 아미노산, 타우린 등은 알콜을 빨리 분해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숙취로 인해 머리가 아플 때에는 파를 듬뿍 넣은 국이 효과적이다. 단, 라면은 음주 후 속을 거북하게 만들기 때문에 좋지 않다.

2. 숙취해소음료를 마시기

숙취해소음료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산과 기타 성분들은 효과적으로 음주 후 숙취를 줄여주고 체내의 알콜 분해를 돕는다. 단, 가격이 비싼 흠이 있지만 과음 후에는 꼭 숙취해소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3. 찬바람을 피하기

술을 마시면 더운 듯 한 기분이 드나 실제로는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빨라지기 때문에 정상체온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갑작스럽거나 오래 찬바람을 쐬게 되면 저항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리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

4. 음주 후 사우나 or 찜질방 금지

사우나나 찜질방과 같이 더운 곳에서는 체내에 미처 남아있던 알콜들이 땀과 함께 같이 배출되면서 심한 탈수증에 걸릴 수 있으며, 사우나나 찜질방에 들어가기 전 샤워를 하게 되는데, 이때 남아있던 포도당이 급격하게 소모되어 심할 경우 기절하게 될 수 있다. 또한 알콜로 인해 혈액순환속도가 빨라진 상태에서 체온보다 높은 온도에 오래 있게 되면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된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사람의 이미지라는 것이 첫인상이 상당히 중요해요. 신입생이 되면 술자리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될텐데, 취해버린 이미지만 심어 준다면 좀 그렇겠죠??

여러분 즐거운 술자리 되세요.

ⓒUtok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