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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역사

2009. 06. 25 - 마이클 잭슨 사망

 

2009년 625일 한 시대를 풍미하며 댄스와 풍부한 가창력으로서 팝의 황제라는 호칭까지 얻었던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5세의 나이에 형제들과 잭슨 파이브로 데뷔하여 뛰어난 춤과 보컬 실력을 보여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1980년대부터 팝의 황제라는 칭호를 얻으며 빌리진, 비트잇, 블랙 오브 화이티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고 음반을 수천만 장을 전 세계적으로 판매 하며 최고의 가수에 등극합니다. 전 세계 팝의 우상이자 어린 아이들의 롤 모델로서 굉장히 뛰어난 활동들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이 그냥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모두 무죄로 판결이 났지만 아동 성추행과 같은 불명예스러운 재판에 연루되게 되기도 하였고 이는 큰 아픔으로 다가 왔을 것입니다.

 

또한 2번의 결혼 역시 순탄치 않게 끝나고 이를 지켜보는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사회적 업적은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가 데뷔하던 시기에는 미국의 TV에서 흑인이 무대에 설 자리는 거의 없었으며 백인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이러한 편견을 깨고 1984년 Thriller 이라는 앨범을 통해 34주 연속 1위라는 전대 미문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앨범과 공연으로 쌓은 부를 전 세계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기부를 하였고 heal the world 라는 자선단체를 지미커터와 함께 운영하였으며 수 많은 NGO 단체들에 기부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마이클잭슨의 활동으로 인해 미국 사회에서 흑인들의 주류로서의 사회 진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그의 사회적 공헌과 이에 따른 영향들은 높이 평가 되어 재조명 받아야 할 사항입니다.

 

슬럼프와도 같았던 2000년대의 시기를 보내며 새로운 전성기를 위해 엄청난 땀방울과 함께 준비해온 그의 데뷔 공연들이 불과 몇 달을 앞두고 심장마비라는 돌연사로 세상을 떠나 더욱 안타깝습니다.

 

그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 그리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그의 바램들은 영원히 기억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