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선일보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 아들’사태, <조선일보>의 노림수는?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 아들’사태, 의 노림수는? 그동안 ‘1등 신문’이라며 기세등등했던 가 한국 언론계에서 얼마나 영향력이 큰지 새롭게 실감하고 있다. 지난 9월 6일 가 단독 보도한 ‘채동욱 검찰총장 婚外아들 숨겼다’는 기사 하나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기 때문이다. 일개 언론사가 국가 사정기관의 총장을 향해 비판적 기사를 서슴없이 쓰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채동욱 검찰 총장은 의 이 같은 보도에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채 총장은 보도 직후 즉각 정정 보도를 청구했으며 향후 사법조치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론과 사정기관 간의 진실게임은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어 둘 중 하나는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하지만 채 총장이 아무리 사정기관의 수장이라지만 의제를 설정하고 여론몰이 기능.. 더보기
[미디어]개그맨 지망생을 성폭행범 만든 <조선> 가 나주 7세 여아 성폭행 사건 용의자로 보도했던 사진이 해당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평범한 시민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의사실이 확정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신문에 용의자 얼굴부터 싣고 보는 일부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 관행에도 강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사진 주인공은 성폭행 용의자 아니라 개그맨 지망생 는 1일 자사 신문 1면에 '범인 고ㅇㅇ의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얼굴 사진을 실었습니다. 사진에는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 고ㅇㅇ'이라는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사진의 주인공이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과는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 한 포털사이트에 실렸습니다. '송승연'이라는 누리꾼은 자신의 실명을 밝히며 '네이트 판 세상에 이런일이' 게시판에 "제 친구사진이 나주 .. 더보기
[정치]안철수 현상에 따른 비상식적인 보수언론의 견제 안철수 현상에 따른 비상식적인 보수언론의 견제 대선이 4개여월 앞으로 바짝 다가오자 대선 예비 후보자들간의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여야 각 정당 마다 최종 대선 후보자들을 가리기 위해 경선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경선과정에서 네거티브 전략으로 일관된 일부 후보자들의 발언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정치는 본래 진흙탕싸움이다’는 실망감에 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당은 여당별로 박근혜 후보자에 대한 비방이 오고가며 야당인 민주통합당도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문재인 후보자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에 사활을 걸며 경선을 치르고 있다. 이런 정치판의 진흙탕 싸움에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으로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안철수교수다.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거론되면서 안철수교.. 더보기
1920. 03. 05 - 조선일보 창간 ( 이미지 출처 : 구글이미지 ) 1920년 3월 5일 창간하였으며 창간 당시에는 친일 경제단체인 대정실업친목회의 기관지로 허가받아 사장 조진태, 발행인 예종석, 편집인 최강 등으로 출발했다. 발행 초기에는 경영난으로 발행인과 경영진이 자주 바뀌었으며, 초기의 반일적 논조 때문에 1920년대만 4차례 정간되었다. 1924년 9월 신석우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민족의 지도자로 추앙받던 이상재가 사장, 신석우가 부사장, 김동성이 발행 겸 편집인, 그리고 이사진에 안재홍·백관)·이상협 등이 취임하여 ‘조선 민중의 신문’이라는 표어 아래 경영과 제작에 혁신을 단행하였다. 그러나 이 때는 일제와 타협적이던 동아일보와는 달리 비타협적인 민족주의 성향을 띠었다. 좌파와 우파가 연합한 최대 독립운동조직 신간회 결성을 주.. 더보기
[미디어] 'MBC 제작거부'사태 언론사별 어떻게 보도하나? * 드림연구소 (http://blog.naver.com/dream09so) 공영방송 'MBC'가 지난 1월 26일 제작거부를 선언한 이후 오늘까지 거의 보름이 지났다. 조선일보와 한겨례 신문의 보토 행태와 프레임을 설정해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한다. 'MBC 제작거부' 왜 불거졌나? - MBC간판 보도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가 언론으로서 제역활을 못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비판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보도국 직원들 마저 윗선의 눈치에 짜맞쳐진 기사가 방송되고 있는 상황을 실토하며 파업이 촉발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시절 방송 특보를 지낸 김재철씨가 엄기영 전 사장의 후임으로 임명되었다. 곧이어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언론계 안팍에서 터져나왔고 MBC사원들 마저 그를 외면했다. 현 정부를 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