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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사회] 버스 기사 '살신성인' CCTV 보는 것 만으로도 눈물나.

 

살신성인 (殺身成仁) 
[명사] 자기의 몸을 희생하여 인(仁)을 이룸.
 

중국의 한 버스 기사의 살신성인 기사가 네티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6월 3일 중국 현지 언론들은 지난달 29일 중국 장쑤성의 한 고속도록를 달리던 버스에 갑자기 날아든 철조각에 고통을 호소하다

4일 만에 결국 사망한 버스기사 우빈씨의 사연이다.

 

@이미지출처_YTN캡쳐본

버스기사 우빈씨는 유리창을 뚫고 날아든 철조각에 맞아 간에 심각한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불구 하고 

그 상황속에서 침착하게 버스를 세운뒤 승객들의 안전을 생각하여 "고속도로라 위험하니 도로 밖으로 나가지 말 것"을 당부한뒤

그 뒤에 바로 쓰러졌다. 그는 심각한 치명타에 고통을 호소 하면서도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승객을 위해 차를 갓길에 세웠다.

우빈 씨의 살신성인 정신 덕분에 버스 승객 24명이 목숨을 구했다.

 

 

그러나, 우빈씨는 병원으로 옮겨진후 간 손상이 너무 심해 나흘 만에 숨져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현지 경찰들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며, 우빈 씨가 일했던 버스 회사는 그를 위해 버스 운행표에 그의 이름을 남기기로 했다.

 

흉흉한 일들로 가득한줄만 알았던 세상인데, 이런 분이 계셨다는 사실에 정말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우빈 씨와 같은 분이 계셨기에 아직 세상은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사건발생 cctv를 본 네티즌들은 우빈 씨를 '아름다운 기사' 라고 칭하기도 하며, 그의 행동에 소름이 끼칠정도로 감동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과연, 누가 저 상황속에서 우빈 씨와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요 ?

한동안 추모의 물결이 끊이지 않을 것 같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옆나라의 애틋한 마음이 전해지는 씁쓸하면서도 감동적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