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러 개미 발견. (사진 출처: 내셔널지오그래픽,킬러 개미 발견)
킬러 개미 발견에 네티즌들이 화제다.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남미 프랑스령 기니아 숲에 강력한 턱을 무기로 다른 종의 개미를 지배하고 자신 무게보다 100배 이상 무거운 사냥감을 쓰러뜨리는 킬러 개미가 발견됐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케톤 아르미게룸(Daceton armigerum)’이라는 학명을 가진 이 개미는 자신의 몸무게보다 100배 이상 무거운 곤충의 머리를 때려 기절시키거나 독침을 분비해 쓰러뜨린다. 이후 또 다른 개미와 함께 강인한 턱으로 물어 둥지로 끌고 간다.

일명 ‘킬러 개미’로 불리는 이 개미는 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의 알랭 드장이 20년 간 이 숲을 오가며 발견했다.

킬러 개미는 키가 큰 나무의 상층부에 집을 짓고 서식해 사람의 눈에 쉽게 띄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킬러 개미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킬러 개미한테 물리면 위험할 듯” “킬러 개미 발견 자신보다 100배 이상이나 큰 곤충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