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다시 "무한도전"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171일차인 오늘(18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MBC 노조는 업무에 복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MBC 노조는 지난 17일 총회를 통해 이루어진 결정은 지난달 말 19대 국회 개원협상에서 여야가 MBC파업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8월 9일 임기를 시작하는 새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이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낼 것으로 판단했기때문에 이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MBC사태가 완전히 끝난 진정 국면이라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과 선임될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진이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지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의견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영하 노조위원장은 "새 방문진 이사진이 해임안을 내높지 않으면 재파업도 불사 하겠다."고 말해
언제든 재파업을 할 가능성을 열어 두었습니다.
노조측에서 '칼춤을 추고 있다'고 표현한 김재철 사장은 법인카드 무단사용, 무용가와 부적절한 관계 등 상식밖의 의혹들 속에서도
노조원을 해고하고 '공영방송에 걸맞게 MBC를 개혁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추고 있습니다.
그간 언론의 자유를 보장받기위해 용감히 맞섰다는 응원의 메세지와
시청자들을 볼모로 삼아 소모적인 갈등 대립을 일으켰다는 비난의 의견들 속에서
앞으로의 MBC가 어떻게 변하게 될 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 파업 중단 "170일, 우리 뒤에 국민 있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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