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서울대 출신으로 행세하며 수억 원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도의 한 고교를 졸업한 김씨는 가족에게 서울대 경제학과에 입학했다고 속이고 실제 1994년 졸업식에 참석해 학사모를 쓴 사진까지 찍었다.
최근에는 서울대 동창회가 만드는 인명록에 이름을 넣어 버젓이 행세해 왔다.
김씨는 각종 동호회에서 총무 등을 맡아 회비를 가로채기도 했다.
돈을 빌려준 뒤 돈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도 있었으며 김씨로 인해 직장을 잃은 피해자도 있었다.
자신과 가족마저 속이면서 까지 학벌과 재력을 가지했던 그.
알게 모르게 학벌과 재력이 중시되는 사회가 만들어낸 비극이 아닐까 한다.
서울대 출신 보험사 지점장 사칭 수억 원대 사기행각 40대 덜미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202811
"나 서울대 출신인데.."수억대 사기 행각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7/19/0200000000AKR20120719102900054.HTML?did=1179m
'오늘의 이야기 > 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치]박근혜 "맞벌이 부부에 방과후 돌봄서비스" (0) | 2012.07.20 |
---|---|
[경제] 한국에서 인터넷 사업하고 싶으면 통신사에 로비부터 (0) | 2012.07.19 |
[사회] 클릭 한번에 '요금폭탄' 스마트폰 신종범죄 (0) | 2012.07.19 |
[사회] 외모지상주의의 결과 '성형중독 대한민국' (1) | 2012.07.19 |
[사회]25주 미숙아 183일간 사투 끝에 엄마 품으로.. (0) | 2012.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