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일보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19일(현지시간)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 아메바에 감염돼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는 강이나 호수 등 따뜻한 민물에 서식하며
코를 통해 뇌에 침입한 뒤 뇌조직을 파괴하고 뇌수막염을 일으켜 감염자를 숨지게 합니다.
섬터 카운티에 거주하던 블레이크 드리거스군(8)이 지난 주말 집 인근의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돌아온 뒤
고열과 두통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17일 숨졌습니다.
드리거스군의 가족 대변인인 크리스 무어는 "바닷가로 물놀이를 가기 전에 방문했던 섬터 카운티의 한 호수에서
튜브 놀이를 할 때 해당 아메바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한 사건은
지난 2001년부터 10년간 32차례만 확인될 정도로 희귀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희귀한 질병이지만 일단 감염되면 치사율이 95%에 달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수위가 낮고 수온이 높은 민물에서는 수영과 다이빙을 자제해주세요~!!
[기사원문] ▶ http://cast.wowtv.co.kr/20120720/A201207200199.html
[관련기사]
▶ 수영하다 코로 들어온 물질, 뇌 파먹어…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20721020539&subctg1=&subctg2=
▶ ‘연가시’ 현실로? 뇌 파먹는 ‘아메바’에 8세 사망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7206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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