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값 왜 내려오지 않나, 주범은 백화점·할인점 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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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연맹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우 유통이윤이 도매의 10배나 된다고 한다.
지역별 격차도 심각한데 서울의 1++ 이 춘천보다 67.1% 비싸다.
한우 값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체감하지 못하는 것은 백화점, 기업형 슈퍼의 폭리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원래 도매유통 단계의 이윤이 3.8%인데
소매 수익은 무려 10배가 넘는 38.5%에 달한다.
1월 최우수 등급(1++) 한우 100g 도매가격=1607원
1년여 전보다 22.7%나 내렸다.
하지만 백화점 가격은 1만1738원으로 0.9%,
대형 할인점은 8862원으로 12% 올랐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시행한 '한우고기 유통가격 조사결과'를 오늘 발표 했다.
한우 도매가격 하락률 대비 소비자가격 인하율을 보면 1++, 1+, 1등급 등 상위 3개 등급의 한우 도매가격은 20.4~22.7% 떨어졌다.
소비자가격 하락률은 1++등급 6%, 1+등급 12.2%, 1등급 15.6%에 그쳤다.
백화점은 위에서 말했듯이 올랐고,
대형할인매장(-7.5%), 슈퍼마켓(-9.8%), 정육점(-10.8%)은 값이 내렸지만, 하락률은 도매가 낙폭에 미치지 못했다.
백화점 중에서도 롯데의 평균 가격이 1만1058원으로 가장 비쌌다.
4대 대형 할인점은 홈플러스가 9167원으로 가장 비싸게 매겨졌다.
백화점, 대형할인점, 슈퍼, 전문음식점 등의 사업자들은
도매가격 하락을 반영해서 판매가격을 내리고
정부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방안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
소값은 내려가는 데 소비자들은 비싼 돈 주고 먹고
축산업자들은 싼 값에 소를 팔고 중간 과정에서 돈을 다 먹는다는 것인데
한우 먹자 먹자 해놓고 이러면 안된다.
(사진출처 : 프라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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