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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사회]"학원에서 학원으로" 초등생의 빼앗긴 여름방학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2/08/03/0701000000AKR20120803106100061.HTML )

여름방학 때 더운것도 잊고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기 바뻤던 초등학교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초등학생들은 여름방학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뛰어 놀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여름방학이였는데.......

요즘은 초등학생들이 제일 바쁜 것 같습니다.

가방을 메고 신호등을 건너가는 저 어린이의 어깨가 무거워 보입니다.

얼마나 놀고 싶을까요.

"부족한 공부를 방학때 따라잡아야 하니까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일부 학부모의 지나친 학구열과 학원 등의 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경기도 수원 율전초등학교에 다니는 최모(13)군.

지난달 23일 여름방학이 시작됐지만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엄마가 얼마전 수학 전문학원과 영어 회화학원 두 곳에 새롭게 등록했기 때문이다.

내년 중학교 입학 전 국영수 집중 수업과 선행 학습을 받기 위해서다.

최군은 방학 전에도 매일 3시간씩 전과목 보습학원에 다녔지만

학원 두곳이 추가되자 하루평균 6시간 이상을 학원에서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