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에서도 횡령이나 자금유용 등 금융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횡령을 숨기려고 내부 전산을 조작하는가 하면 불법대출을 일으키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들어 최근까지 적발한 `금융권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가장 심각한 곳은 신협ㆍ농협ㆍ수협 등 상호금융회사입니다.
광주광역시 우산신협은 직원 가족 등 특수관계인에게 11억원을 빌려주고, 대출 상환이 연체되자 7천만원의 대출을 일으켜 이자를 메웠습니다.
불법대출이 적발됐을 때는 징계를 피하려고 "본점 공사를 맡게 해주겠다"고 속여 건설업자에게 4천만원을 빌려주고서 다시 받아 불법대출을 갚는 데 썼습니다. 이런 사실을 은폐하려고 대출 이자를 내부 전산에서 삭제했습니다.
우산신협은 5차례나 징계받은 직원 3명을 9차례나 승진시키고 3차례 자체 표창과 특별 승급 혜택도 제공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ㆍ농ㆍ수협은 금융회사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불법과 비리가 태연하게 저질러졌다"고 개탄했습니다.
불법대출·횡령·금품수수…제2금융권 모럴해저드 도 넘었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2111&idxno=627374
제2금융권도 횡령·비리 '금융사고로 얼룩'
"은행은 약과" 제2금융권 횡령ㆍ비리투성이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2/09/04/0301000000AKR201209041930000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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