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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사회]中에 뺨맞은 일본 "F*** KOREA" 무슨일?

 

ⓒ중앙일보

 

일본 극우단체의 회원들이 한인타운에서 반한시위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5일 일본뉴스포털 JPNews는 이날 일본의 극우단체가 도쿄 신오쿠보에서 대규모 반한시위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극우단체 '일본침략을 용서하지 않는 국민회'의 회원 약 100여 명은 15일

도쿄 신주쿠 가시와키공원에 집결해서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시가지를 행진했다.

이들은 욱일승천기와 함께 "천황폐하를 암살하려는 조센진을 내쫓자", "다케시마를 조센징에게 빼앗겼다. 일본인들은 각성하라",

 "kill KOREA', 'f*** KOREA'"고 쓰여진 피켓을 흔들며 신주쿠역부터 신오쿠보까지 행진했다.

 일부 회원들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보이자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국민회의는 인터넷을 통해 시위 참가자를 모았다.

국민회의측은 “일본의 상징인 덴노헤이카를 모욕하는 한국에 아양을 떨며 영업하는 기업이 많다”면서

 “일본에서 돈을 벌면서 한국 편을 드는 기업들을 혼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국민회의는 인터넷 등을 위주로 활동하는 이른바 ‘네트우익’으로,

영화배우 김태희씨의 일본 광고 출연 반대운동, 한류 드라마 방영 반대 운동 등을 벌여왔다.

일본의 극우파 단체들도 이들의 황당한 주장에 비판을 가할 정도이다.

지난달 25일에도 극우단체 회원 500여명명이 신오쿠보 등에서 반한 데모를 벌였다.

 

<기사 원문 :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501/9349501.html?ctg=1300&cloc=joongang|home|newslist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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