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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사회]사립대, 적립금 11조 쌓아놓고 “반값 등록금 못해”

 

* 적립금이란?

대학이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유보해 두거나 남는 이익금을 쌓아두는 회계를 말합니다.

반값 등록금 요구를 외면한 채 등록금 인상에 앞장섰던 사립대학들이 지난해까지 11조1500억원의 적립금을 쌓아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립대학들은 그러나 반값 등록금을 위한 재원 출연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적립금을 가장 많이 쌓은 곳은 이화여대(2420억원)였다. 이어 홍익대(2163억원)·연세대(1588억원)·수원대(1386억원)·계명대(1011억원) 등의 순이였고, 고려대·청주대·성균관대·국민대·인하대·건국대·건양대도 적립금이 500억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적립금 증가율은 건국대(479%)·한림대(303%) 순으로 높았습니다.

정부가 고등교육 재원을 국내총생산 대비 0.6%에서 1%로 늘리거나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제정해 등록금 지원의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오는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행동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새로운 건물을 지어 새로운 건물에서 공부하는 것이 학생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생각!

그 많은 적립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왜 학생은 오히려 좋아지지 않고 힘들어지는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립해두는 돈인 적립금은 어디에 쓰여야 좋은 것인지 아직까지 잘 모르는 거 같습니다.

교비회계 중 적립금이 늘어나면 학생들의 부담이 그만큼 커지는 것을 언제쯤 깨달을 수 있을까요?

 

< 원문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9192205065&code=9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