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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사회] 쪽방촌의 거부들

전세계적으로나 특히 한국사회에사는 우리들은 "빈익빈부익부"현상을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부터 이론적으로 접하게 되며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와서는 몸으로 느끼며
졸업후  사회에 진출했을때 그러한 사회에 몸을 던져 살아간다.
시장에서 대기업들의 마구잡이식 투자 즉, 소시민들의 밥벌이까지 진출해 이익을 창출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정도 한국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최근 흔히말하는 단칸방, 쪽방촌에서도 이러한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쪽방에서 힘들게 입에 거미줄이나 안걸리게 풀칠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한달에 20만원의 월세를 내세 쪽방에서 생활한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몸이 좋지않아 쉬게된다면 방세가 밀리게되고 건물의 관리인에게 방세의 압박을 받기시작한다.
몇 달정도 양해를해주는 관리인도 있지만, 대부분의 관리인은 바로 방을빼라고 말을한다.
건물마다 관리인은 있지만 실질적인 건물주인은 한번도 본적이없다고 대부분의 쪽방촌사람들은 말한다.
이러한 쪽방촌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얼굴은없지만 쪽방촌을 이용해 억대의 돈을 버는 부유한계층이다.
약 50여개의 쪽방이 몰린 건물의 주라고하면 한달에 천여만원의 돈을 벌게되고 전기세 및 수도세를 제외하더라도 700~800여만원의 이익이 남는다.
한달에 700~800여만원의 이익을 남기면 1년을 계산하면 억대의 이익이 남는것으로 계산된다.
쪽방에사는 가구들은 평생살면서 만질 수도없는 돈이다.
이러한 쪽방촌의 거부들은 재개발, 재건축지역으로 계획된 용산 후암동의 땅에 대해 투기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실질적으로 재개발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고 이익을 보는건 누구인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영화에서 보든 뻔히 피해보는 건 쪽방촌에 사는 사람들이 아닐까? 재개발이 시작되면 밀려나고 밀려나 갈 곳없는 사람들은 결국 어디까지 밀려날지에 대해선 그 누구도
고려해주지 않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노블리스오블리주 라는 인식변화가 먼저 앞서야 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현사회에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Utokpia_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