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 킨들파이어? 기존기성세대들이 들었으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할 만한 이름이다.
킨들 파이어는 요즘에 아이폰, 갤럭시s와 같은 스마트폰, 테블릿pc의 다량보급화로 아날로그식의 독서가 아닌 디지털화 된 책을 볼 수있는 전자책 단말기이다.
이미 국내 5년간 5만여대의 킨들파이어와 같은 전자책단말기가 개발되고 사용되고 있으며, 이용 빈도는 점차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판사와 기업이 협력해서 만든 전자책단말기도 저가형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그 공략이 시장에서 반응이 나쁘진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은 작은 위협에 불과한 전자책에 대해 기존의 아날로그 책은 점점 커지는 위협에 걱정이 따라 올 것이다. 요즘 흔히 음악을 들으려면 스마트폰을 켜고 멜론어플리케이션
이나 음악 어플리케이션을 터치하게 되면 간단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예전엔 어떠했는가
음악테이프를 카세트플레이어에 넣고 재생버튼을 눌러야지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전자책의 등장이 마치 테이프에서 cd로 cd에서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하는 과도기와 같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수업시간에 배운 미디어 생태계에서 ‘테트라드 구조’를 살펴
보면 어느 하나의 등장은 또 다른 하나를 퇴화시키고, 또 다른 하나는 새로운 형태로 결합되어 나타나거나, 소멸된다고 한다. 이미 디지털화되고 간편하고 영상적인 눈에
익숙해져 가는 사람들에게는 전자책이 기존의 아날로그 책보다 선호도가 점점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예측해 보았을때, 아날로그 책의 미래성은 밝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아날로그 책을 제작하고, 출판해내는 출판업계의 변화에서도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자본력이 약하거나 미약한 출판사의 경우에는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출판시장에서 살아남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일 것이다.
대기업은 이어 전자책과의 한발씩 발맞춤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고 있다.
기존 대기업의 출판사의 경우에는 자회사를 설립해 전자책단말기에 맞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 노력을 가하고 있다.
책이라는 한정된 컨텐츠를 넘어서 영화, 음악장르까지 제공하는 변화에 대해 기존의 아날로그 책이 설자리는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아직은 이미 아날로그 책에 익숙해진 인구가 많은 상황에서 전자책의 등장은 편의물로 이용되어 당장에 해결하고 직면할 문제는 아니지만, 향후 미래로 보았을 때 이미
어린나이부터 많은 미디어에 노출된 인구가 많아지게 된다면 상황이 뒤집히지 않을까?
향후 50년후에는 모든이가 전자책을 활용하게 된다면 아날로그 책이 희소성의 가치 혹은 옛 향기를 지닌 전유물로 남겨져 사람들의 이목을
주목하게 될지도 모르는 사회이다.
사진출저 / 참고자료 :
[기자수첩]반값 전자책, 성공도 ‘반값’ http://www.zdnet.co.kr/column/column_view.asp?artice_id=20120222151711&type=xml
“가자, 모바일로”…자회사 꾸리는 출판사들 http://www.bloter.net/archives/97395
충청일보 http://n.ccdailynews.com/sub_read.html?uid=258450§ion=s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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