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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사회] 대학생 죽음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불법 다단계에 빠진 이른바 '거마대학생'들도 판매조합으로부터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

 '거마대학생'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에 집중된 다단계 업체의 꼬임에 빠져

강제합숙 다단계 판매 교육을 받는 대학생일컫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서울시 송파구 지역의 대학생 다단계업체와 거래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소비자(판매원)들은 공제규정에 따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미 탈퇴한 판매원들도 보상 받을 수 있다.

 거마대학생들은 물품 구매계약을 맺고 3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물품을 업체에 반환하고 회사로부터 반품확인서를 받아 조합에 제공하고

구매대금 지급 신청하면 된다.

 보상신청시 업체 또는 조합으로부터 발급받은 공제번호통지서, 구매 계약서, 반품확인서, 통장사본 및 인감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를 위해서는 우선 다단계업체가 어느 공제조합(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직접판매공제조합)에 가입됐는지 확인한 후

해당 공제조합에 전화해 상의하면 된다. (뉴시스.강세훈)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02-2182-4840/4843/4853)

 

취업난이 장기화 되면서 마음이 급해지고 불안해지는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어떤 일이든 하려고

이런 저런 일자리를 알아보곤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친구의 연락을 받고 '괜찮은 곳에서' 일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에

의심 없이 만나 어떤 업무를 하는지도 모르는 사무실에 갔다가 '다이아', '블루 다이아', '블랙 다이아' 등급의 회원들에게 강제적인 교육을 받고

강제적으로 취업(?)을 당하는게 된다는 흔한 레퍼토리가 '다단계' 이야기의 시작 입니다.

달콤한 말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녹여 놓고 마지막엔 대출을 받게해서 물건을 주고 판매를 요구 합니다. 대출은 빚이되어 당사자로 하여금

거미줄에서 빠져 나갈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가족들에겐 말도 못하고 돈은 돈대로 벌지 못하고 빚은 빚대로 늘어가는 정말이지

끔찍한 현실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단계 때문에 친구 잃고 가정도 풍비박산이 났다는 일화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구글 검색 - 다단계

 

<안티 피라미드(http://www.antipyramid.org/) - 피해 경험담 게시판 발췌>

  난 다단계 일명 피라미드라는걸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친구가 가는 곳을 따라갔습니다. 근데 조금씩 이상한게 난 분명히 이대왜딩샾에서 일을 한다고 들었는데 친구가 가는 곳은 서울 강남 논현동이 였고, 왜 이대가 아니냐고 하니깐 사장 언니가 논현동에 있다고 잠시 들려야 한다고 말을 하더군요. 난 친구 말이니까 정말 그렇구나 생각을 했지요. 아마 그때가 점심시간이 다 되어갈때 였을 꺼예요. 점심을 먹자며 논현동에 어느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가서 내가 일자리를 소개시켜주니까 이정도 쯤은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그러길래 그 말에 너무나 부담이 컸지요. 가격이 나가는 레스토랑이였으니까요. 음식을 다 먹고 이야기를 꺼내더니만 "사실은 그 일이 아니다. 왜딩샾 보다 더 좋은 일이다. 어짜피 비싼 돈들어 서울까지 왔는데 일주일동안 내가 하는 일이 어떤 건지 잘 알아봐 달라." 나는 너무 열이 받더군요. 오랫동안 메이크업 일을 하는지알고 있었고, 난 왜딩샾 아르바이트를 어쩔수 없이 해달라고 해서 왔더니만 모든것이 다 거짓말이였습니다. 자기 애인이 레스토랑 사장이란 것고, 샾에서 일한다는 모든것들... 너무나 억울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부정도 했지요. 하지만 언니가 나를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여기 근처니까 빨리 가자고. 난 기분나쁘지만 내 친구 입장을 생각해서 갔지요. 거긴 강남 논현동 오리지 빌딩 건물에있는 화이브에치취 라는 곳이였고, 거기서 말하는 세미나를 듣게했어요. 세미자 강의실에 앉혀서 노트와 필기구를 주고 설명하는 것을 적으라고 하더군요. 기분이 무지 나쁘지만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열심히 들었지요.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까지 부정을 하다가 목요일날 MD강의 듣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그때는 부모님도 생각이 났고, 친구들도 생각이 났고, 생각나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리고서 부정했던 것을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사업을 하겠다고 결심했지요. 그 일주일 동안 열심히 들은 댓가는 나에게 세뇌였지요. 일주일 시스템이 모두 끝나고 그다음주 월요일에 부산에 내려가서 부모님한테 휴학하고 샾에서 메이크업 일을 꼭 하고 싶다고 부모님 눈물 쏙 빼가면서 어렵게 허락을 맏게되고 그다음날 휴학을 했지요. 지금 생각하면 철처한 계획속에서 내가시키는 대로 했던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빠요. 그때 부산에 내려 올때 내가 도망갈까봐 친구가 따라왔던 것이였고, 그땐 왜 몰랐을까요? 정말 가슴아프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상처만 남을 뿐이지요. 휴학까지 마치고 전 다시 서울에 있는 숙소로 돌아갔지요. 그리고 나서부터 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 사업장에서는 솔선수범 하면 성공한다고 했고, 그래서 숙소에서의 생활도 밤 늦게 일어나서 남 몰래 사람들이 벗어 놓은 빨래도 했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사람들이 먹을 점심 도시락도 만들었습니다. 정말 성공하고 싶어 솔선수범, 선임자 시키는 했고, 제 친구한테 절대 반말 하지도 않고, 계획서 보고서(MLM은 전화사업이라고 하는데 친구에게 전화할때 공책에다가 뭐라고 말할 것인지 적어서 DM정도의 직급이 되는 사람에게 검사를 맡고 싸인은 밭고 거기서 보충해야 할 말이 있으면 덧 붙여주기도 하고 그래서 공중전화기에 가서 그 계획서를 보고 전화를 할 수 있게 된지요. 그리고서 전화한 내용을 보고서에 적게 되지요.)도 열심히 적어 내고, 전화도 열심히 했습니다. 이제 월 말이 될 쯤에 친구는 옥상으로 저를 부르더군요. 마감시나리오를 많들어야 한다고 (마감시나리오란? 아직학생이니까 돈이 없기 때문에 친구들이나 집에 돈을 뜯어야 하는데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할건지 계획을 써서 적어내야 하는거지요. 완벽하게 해서 내 선임자들한테 검사를 받고 최종 확인이 되면 그때 실행에 들어갈수 있지요) 제 마감시나리오는 제 친구랑 방을 같이 쓰는데 방도 너무 좁고 옮길려고 하는데 방 값이 400만원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였지요. 집에서는 정말 그게 맞는지 확인할려고 저를 데려온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내 딸이 말한게 사실이냐고 물었지요. 당연히 절 데리고 온 친구는 맞다고 말하지요. 그래서 집에서는 서슴치 않고 돈을 보내주셨답니다. 저는 그 돈으로 제품을 사고 숙소에서 사는 값 50만원을 내고 월 10만원씩 생활비도 주었지요. 이제 남은건 친구 2명을 데리고 와서 그 친구들이 300만원씩 각각 쳐서 DM이라는 직급으로 진급하는 것이였지요. 하지만 부산에서 서울까지 친구를 데려오는건 어려운 일이였고, 데려와도 다 부정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전 그 다음달에 진급을 못하고 그대로 DS로 있었지요. 내가 DM으로 진급하기 위해서는 그 돈에 해당하는 지금은 900만원이지만 그당시는 800만원이였습니다. 400만원이 더 필요했습니다. 전같이 또 마감시나리오를 짜고 그 마감시나리오는 메이크업 학원비로 하게 되었습니다. 메이크업 학원비는 엄첨 비싸고 6개월 과정으로 하면 400만원 정도 되니까요. 마감시나리오는 왜 카드가 안되는 이유와 한달분씩 학원비를 못내는 이유를 적어서 내어야 했지요. 그때부터 부모님은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아버지는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시고.. 그런나는 안되겠다  실의에 빠지면 그 사업장에서는 나도 그러면서 사업했습니다. 지금은 DD가 되서 부모님한테 효도하고 있고, 한달에 1000만원씩 벌어가고 있습니다. 라고 말을 하면서 용기를 주는데 DD가 되서 다 갚아주십시요 하면서 유창하게 말을 잘 하더군요.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면서 말이예요. 정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더군요. 기어이 아버지가 월급에서 차업을 당하고 돈을 보내주셨어요.  내가 박은 돈은 800이 되었고 오는 친구 마다 부정하고 돌아갔고,희망이 보이지 않아서 잠시 부산에 갔다오겠다고 허락을 받고 집으로 내렸갔지요. 거의 도망나오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옷도 가지고 오지 못한채 가슴에 상처만 남긴채..  전 무릎 관절이 안좋아서 병원에서 쓴 돈도 빌린 돈과, 월 10만원씩 생활비를 내야 하는 것, 성남에서 양재동에있는 사업장까지 가는 차비 모두 친구들한테 빌린돈입니다. 거기에 내려와서 한달 정도는 충격에 못이겨서 시름시름 지났지만 내가 갚아야 하는 빛 때문에 집에서 놀 수 조차 없었습니다. 그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빛은 다 갚았지요. 그돈은 100만원이 된 돈이였거든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산 물건 800만원은 환불은 했지만 80만원정도 밖에 받질 못했어요. 거기서 저의 통상 DD란 사람이 그러더군요.직급별로 빠지는 수당이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다 빼다 보면 돈이 얼마 안될꺼라고..  웃기잖아요. 100% 환불이 된다고 해놓고서는 800만원에80만원 밖에 안되니까. 합법적인 회사라고 해놓고서는 업체명을 찾아보니까 같은 이름은 있어도 그 회사가 있는 주소는 없더군요. 그래서 좀 의심이 가요. 제 친구는 2년째,계속 그 일을 하는데 아직도 2년전 그 직급이랍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거기서는 3개월만에 성공합니다 라고 떳떳이 말을 해놓고서는 늦어도 1년입니다 라고 해놓고는 제 친구는 2년째 그 직급 그 자리에 있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요. 하지만 지금 시간이 없군요.

다단계의 피해자는 대부분 대학생 입니다.

경제적 능력도 부족하고 이런 일을 당하고 나서는 어찌 할 바를 몰라 합니다. 특히 부모님께 죄송해서인지 스스로 해결하려 합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가 들려서 다행이지만 역시나 제한적이고 힘들어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단계 회사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지고 그 위협으로부터 조심 하는게 중요합니다.

 

어떤 경우에 다단계 업체라고 의심해볼 수 있을까?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면 의심합시다!!
축구선수, 연예인 등 유명인사도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 
이자비용을 대신 납부해주겠다며 대출을 유도,

다른 투자자를 끌어오면 수당을 주겠다고 제안할 경우 다단계라는 것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높은 직급이 되면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며 투자를 권유, 별다른 친분이 없는 사람이 SNS를 통해 취업을 권유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블로그에 들어가시면 정보를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go_ysc.blog.me/140157957549

그리고 다단계에도 불법과 합법이 존재 합니다. 대부분의 피해가 불법 다단계에서 나옵니다. 그에 따른 자세한 정보를 알고자 하신다면

밑의 주소로 들어가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economyplay?Redirect=Log&logNo=140136062614

 

ⓒUtokpia_A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