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는 지금 이 곳에 주목한다.

 

 

 

오는 8월 12일까지 장장 93일간 열리는 여수 엑스포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 행사입니다. 2007년 11월 27일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기구 총회에서 77표 얻어 모로코를 제치고 박람회 개최국이 되었습니다. 5년여의 준비를 끝내고 대단원의 막을 올리는 여수 엑스포를 한 번 둘러보는 건 어떠신지요?

 

여수엑스포는 엑스포 사상 최초의 해양 박람회로, 105개 국가와 20여개의 기업이 해양세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바다 위에 건설된 여수엑스포의 심장인 주제관과, 한국의 해양 비전을 전시하는 한국관, 기후환경관, 해양문명 전시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 생물관으로 이루어진 4개의 해양 부좌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럼 2012 여수 엑스포의 4대 명물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여수박람회의 대표적 상징 공간인 Big-O

 

 

거대한 대양(Ocean)이라는 의미의 빅오 해상공간은 지름 35미터 규모의 'O'형 구조물과 초대형 해상분수, 물 속으로 잠겼다 떠오르기를 반복하는 이어도로 꾸며져 있습니다. 해상분수는 폭 120미터로 3개 열의 부채꼴 형태로 총 345개가 자리하고 있으며, 음악에 맞춰 최고 70미터 상공으로 물줄기를 쏘아 올립니다. 빅오쇼는 세계최초로 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한 리빙스크린 기술로 탄성이 절로 나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한 소녀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 바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다는 줄거리로 출발하는 빅오쇼는 물줄기로 만든 스크린이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구현하는 영상이 또렷하고 생동감 넙칩니다.
빅오 해상공간에서는 오후 2시부터 70분동안 해상쇼가 펼쳐지고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수상 공연과 멀티미디어 쇼가 이어집니다.

 

둘째로 기네스에 등재된 스카이타워! 

 

 

여수의 상징인 스카이타워는 폐시멘트 저장시설을 리모델링한 것입니다. 이 타워에는 세계에서 소리가 가장 큰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소리가 반경 6km까지 퍼져나갑니다. 또한 내부의 해수담수화 설비에서는 담수화된 바닷물을 마셔볼 수 있으며 45초의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는 경치 또한 아름답습니다. 이곳 스카이타워에서 바라보는 여수바다와 엑스포 시설물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한답니다.

 

 셋째는 국내 최대의 아쿠아리움

 

 

가장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의 아쿠아리움은 6,050톤 규모의 시설에 해양생물 3만4천 마리와 300종의 물고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러시아산 흰 고래와 바이칼 물범은 희귀생물로 인기 짱이랍니다. 참고로 흰 고래 벨루가는 마리당 가격이 100억원 대라고 하네요...

 

 

 넷째는 세상에서 가장 넓은 디지털 바다! 디지털 갤러리

 

 

 

하늘에 떠있는 디지털 바다 대형 LED 스크린 중 세계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바다 속 풍경을 실사처럼 임펙트있게 보여주는 메인 화면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의 참여로 행동이 변하는 꿈의 고래는 이름을 불러 소환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전송한 사진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줄 준비가 되어있는 곳입니다. 특히, 프랑스 샤를 드 모 감독이 제작한 세계 7대 바다 디지털 영상을 배경으로 구현되는 3D홀로그래픽 사운드 시스템은 관람객들에게 세계 7대 바다의 생생한 소리를 선사합니다.

 

 

이 외에도 여수엑스포는 다양한 전시관과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국내 최초로 바다위에 세워진 주제관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여수엑스포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국관은 대형 돔 스크린을 통해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인다. 로봇전시관은 축구를 하는 로봇들의 우스꽝스러이 관람객을 즐겁게 합니다. 엑스포장은 또 최첨단 기술의 경연장이 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삼성·LG·SK텔레콤·롯데·GS칼텍스·포스코 등 국내 7개사는 각각 기업관을 마련, 앞다퉈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방문하신다면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입장권 가격인데요. 부담되는 가격일수도 있지만 아직 기간이 많이 남은만큼 시간이 된다면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방문해보는 것도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출처 : http://www.expo2012.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