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경제 http://economy.hankooki.com/lpage/it/201205/e20120518065244117800.htm
우리나라의 세 번째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가 5월 18일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에 안착했습니다.
아리랑 3호는 이날 새벽 1시55분 아리랑 3호가 필리핀 남동부 해상(북위 2.0591, 동경 129.189)의 676.35㎞ 상공에서 발사체 로켓 H2A에 실린 총 4개 위성 가운데 가장 먼저 분리됐고 나머지 3개는 일본 위성입니다.
아리랑 3호는 한반도 상공에 들어온 새벽 3시18분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도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아리랑3호는 지상에서 685km 떨어진 궤도에서 98분 주기로 하루에 지구를 14바퀴 반 돌며 지상을 촬영합니다. 한반도 상공은 새벽 1시30분과 오후 1시30분 전후로 하루 2번, 초속 7.4㎞로 지나갑니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미국· 유럽·이스라엘에 이어 상용으로는 세계 4번째(군용 포함 6번째)로 1m 이하 물체를 식별하는 ‘서브미터급 위성’을 가진 나라가 됐습니다.
아리랑 3호는 최고 수준의 0.7m급 전자광학카메라를 탑재, 차량 종류는 물론 도로 위 방향표시까지 깨끗하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흑백 촬영시 가로세로 0.7m 크기의 물체를, 컬러로는 2.8m 크기를 한 점으로 인식합니다.
이로써 한국은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2호와 3호, 정지궤도 통신해양위성 천리안 등 3기의 위성을 운용하게 됐습니다.
민간에서는 통신위성인 무궁화 5호, 올레1호, 한별위성이 현재 운용 중입니다.
아리랑 3호’는 앞으로 4년간 하루에 지구를 14바퀴 반 돌며 지상을 디지털영상으로 촬영해 재난 재해 감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최해진 항우연 다목적실용위성3호 사업단장은 “2006년 쏘아올린 기존 ‘아리랑 2호’는 오전 시간대(10시50분 전후)에, ‘아리랑 3호’는 오후 시간대(1시30분 전후)에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게 해 한반도 주변의 관측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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