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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사회]우는 아이에게 휴대폰을?

"우는 아이 달래려고 휴대폰 전해주지 마세요~!"

어린아이에게 휴대전화를 주는 것이 다시 한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보급률이 올라가면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휴대폰은 필수 용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학교 쉬는 시간을 봐도 휴대폰으로 게임, 문자, 전화, 영상보기 등 하루종일 휴대폰을 손에 쥐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어린이일수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blog.naver.com/viewsmile?Redirect=Log&logNo=50141723490

장시간 휴대폰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 때문에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공격적인 성향(과잉행동장애)을 띌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 전자통신연구원이 발표한 전자파 인체영향에 대한 종합 연구에 따르면 휴대폰을 많이 쓰는 어린이일수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직접 ADHD와 휴대폰 전자파의 상관관계를 밝힌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러한 연구 결과 및 조사는 2008년 부타 2010년까지 전국 초등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런 연구결과에서도 나온 내용이 있습니다. ADHD는 휸대폰 전자판으로 가능성을 높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ADHD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환경요인이 납인데 혈중에 납 농도에 따라 ADHD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혈중 납 농도가 평균보다 높은 어린이가 휴대폰을 쓰면 ADHD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왜 전자파를 더 잘 흡수할까요?

어른들 보다 어린이가 머리뼈가 더 얇고 뇌의 혈류속도가 더 빨라서 전자파를 더 잘 흡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휴대폰 전자파는 성인보다 어린이가 흡수량이 40%나 높아서 더 취약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권하는 안전한 휴대폰 사용 요령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 휴대폰의 주파수는 안테나를 통해서 방출되므로 되도록 안테나를 머리쪽에서 멀리 떼어 놓은 채 사용하거나, 헤드셋을 통해 이용하는 것이 좋다.
- 가급적 휴대폰보다는 집 전화(유선전화)를 사용한다.
- 문자나 이메일 등을 통해 휴대폰 사용 시간을 최소화한다.
- 휴대폰은 신호를 찾을 때 전자파를 더 많이 방출하므로, 가급적이면 신호가 가기 전까지의 시간 동안 휴대폰을 머리에서부터 떼어 놓는다.
- 휴대폰과의 거리를 2배로 멀리하면 암 발생 위험을 75%까지 낮출 수 있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되도록 휴대폰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내 아이가 우니깐 달래주는 방식으로 뽀로로 영상을 튼 휴대폰을 혹시 쥐어주시고 있지 않으세요?

어린이 전자파 노출 성인보다 많아 특정 주파수 대역의 전자파를 더 많이 흡수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Utokpia_shine

(utokpiashi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