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소득수준에 따라 자녀들의 꿈 크기가 한정된다는 통계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 56개 초·중·고교 3만7258명의 장래 희망을 조사해 분석한 <소득별, 학교별 학생 장래 희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외고 학생들은 75.6%가 고소득 전문직을 꿈꾼 반면, 일반고 학생들은 그 절반가량인 38.2%만 이런 직업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은 고소득 전문직을 꿈꾸는 비율이 3.4%에 불과한 데 비해, 중위직 이하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78.7%나 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꿈요? 글쎄요. 딱히 되고 싶은 게 없는데요. 초등학교 땐 의사가 되고 싶었는데 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포기했어요. 지금은 그냥 컴퓨터 게임하는 게 좋아요. 동네 PC방 사장 형이 제일 부러워요.” (서울 난곡동 소재 중학교 3학년 김모군)]
[“어릴 땐 피아니스트부터 작가, 기자까지 다 되고 싶었어요. 지금은 대통령이 되는 게 꿈입니다. 집안에 국회의원도 계시고, 얼마 전 어머니를 통해서 중진 여성 의원도 만났는데 역할모델로 삼고 싶은 분이에요.” (서울 모 외국어고 2학년 정모양)] |
같은 서울에 있는 학생이지만 꿈에 대한 답변이 천차반별입니다.
초등학교 땐 되고 싶었는데 지금은 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포기했다는 학생. 무엇이 그의 꿈을 포기하게 만든것일까요?
청소년기에는 역할모델이 되어줄 가까운 지인과의 문화적 경험 등에 따라 진로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부모의 학력이 높고 소득이 많은 외고 학생과 저소득층이 많이 다니는 특성화고 학생의 장래 희망이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은 결국 이 때문 이라고 하는데요.
소득격차에 따라 달라지는 환경, 배울수있는 지식의 차이, 유유상종이라는 이런 차별은
아마도 대학의 서열화, 사교육열풍, 미친 교육열등이 만들어낸 것이겠지요.
법조인이나 의사, 국회의원이 좋은 직업이라는 인식. 그리고 어렵거나 천대받는 일은 하기 싫어하는
사회적 구조가 이러한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직업에 귀천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통령이 되던 PC방 사장이 되던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사회적으로 나뉜 직업의 경중에 따라 소득과 대우에서 큰 차이가 나는 만큼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자식에게 대물림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모두들 초등학교 때 자신의 원대했던 꿈을 기억하시나요? 필자는 초등학교 때 과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NASA에 들어가 우주로 가고싶다는 큰 꿈을 가졌었어요.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니 일단 대학부터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연한 꿈이 었지만 그때의 순수한 마음이 현실적 이어질수밖에 없는 지금과 대비되는 것을 느낍니다.
내가 부자집에 태어났다면, 내가 조금더 뛰어난 학교에 가서 경쟁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큰 목표를 세우지 못했던 나에 대한 핑계가 되곤 합니다.
물론 부모의 소득수준, 자라온 환경, 지인들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우물안으로 자신을 밀어넣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애써 현실을 피하기 위해 핑계거리를 찾았지만 따지고 보면 큰 목표를 세우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에게 있습니다.
어떠한 환경에 있던 자신의 가치를 높게 사고 항상 자신감있는 마인드로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이루지 못할 꿈은 없을 것입니다.
어릴 때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그 마음을 다시한번 기억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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