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매매(臟器賣買)는 장기 이식을 위해 금전 수수를 수반하고, 인간의 장기를 알선, 제공하는 행위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보고서에서, 전세계의 불법 장기이식 수술이 매년 1만여건에 이르며, 건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림잡아 한 시간에 1개 이상의 장기가 불법 이식되는 셈입니다.
장기이식 수술은 2010년 세계 95개국에서 10만6879건이 이워졌으며 이 중 10%에 해당하는
1만 1000여건이 불법 매매 장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신장은 전체 불법 장기 수술 중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장은 다른 장기와는 달리 제공자의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 않고 적출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공급자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 질환의 증가로 신장 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들 상당수는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등지에서 밀거래 조직에 많게는 20만달러(약 2억3600만원)를 주고
장기를 공급받는다고 영국 <가디언>이 27일 보도했습니다.
해외 의학 전문 사이트 '메디컬트랜스크립션'이 최근 암시장 장기 매매가를 부위별로 상세히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메디컬트랜스크립션은 '당신은 살아 있을 때보다 죽었을 때 더 가치가 있다'는
괴기스러운 제목과 함께 신체 부위별 암시장 매매가를 표시한 그림을 공개했습니다.
신장은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했지만, 일부 신체 부분은 생각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는 것으로 알려주었습니다.
특히 어깨의 매매가는 아이패드 판매가에 상당하는 500달러(약 56만원)정도였습니다.
ⓒ 트위터 캡쳐
특히 요즘 같이 SNS가 발달되어 있는 현실에는 불법 장기 매매에 대한 루머 또한 많습니다.
SNS를 통해 지역과 국경을 넘는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사회에서는 더욱 범위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큰 괴담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갈수록 흉흉해지는 세상으로 인해, 이러한 괴담이 받아드려지고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물론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받아들여야 하는 정보 있지만 무턱대고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반대로 더 큰 문제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SNS를 접하는 우리가 판단해야 할 문제 입니다.
중국에서는 일부 군 병원에서 불법 이식 수술을 하고 있다고 WHO는 밝혔습니다.
밀매 조직들은 인터넷 등을 이용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 밀매조직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창을 기증하고 아이패드(iPad)를 사세요.'라고 광고하며 제공자를 찾는다고 합니다.
최근에 중국의 17살 학생이 아이패드를 사기 위해 자신의 신장을 팔아버린 사례가 실제로 있었습니다.
심각성을 보여주는 이유는 여기에 볼 수 있다. 장기매매는 늘어나고 있는데 막상 단속해서 성과를 거둔 것은 1건이라는 것입니다.
경제난으로 불법 장기매매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수사 당국은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실태 파악의 근거가 되는 통계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것은
물론 관련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받고도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수사 개시조차 않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만6764명(신장 1만964명, 간 4895명, 췌장 532명, 심장 257명, 폐 88명, 소장 10명)으로 해마다 2000명 이상 늘고 있지만
장기 기증자는 생체 및 뇌사 기증자를 모두 합쳐도 지난해 총 1500여건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2009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하며 각막을 기증한 뒤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그해 기증자가 크게 늘었지만 최근 다시 감소 추세라고 장기이식관리센터는 밝혔습다.
보건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에서 의결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 "뇌사자 장기이식을 활성화하고,
잠재적 매매 개연성이 높은 비혈연간 생시기증을 줄이는 것"이라고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번 개정안에는 뇌사추정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신고를 의무화하고,
장기구득기관 제도를 도입해 뇌사자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장기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환자가 늘어가는 만큼 불법 매매를 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평균 2.3년이 걸리는 대기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외국으로 기증자를 찾아 나서거나 불법 장기매매 유혹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장기기증자가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이식을 받으면
질병이 되레 악화되거나 잘못된 면역억제제 등으로 인한 부작용도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합법적인 장기 기증 문화에 참여해서 고통받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어떨까요?
합법적인 장기 기증을 해주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을 줄 수 있는 법이 생겨 난다면 불법 장기 매매현상도 줄어 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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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구촌 불법 장기매매 ‘시간당 1개꼴’ 극성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535012.html
[뉴스] 불법 장기매매 수술 매년 1만건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20528020985&subctg1=&subctg2=
[뉴스] "아이폰 사려고 '신장' 파는 그곳에선 지금"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50818082662116
[뉴스] '누나위해 장기매매' 40대 남성에 법원 '정상참작'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10609521673262&outlink=1
[뉴스] 중국 원정 장기매매 알선 전문브로커 검거
http://n.newswave.kr/sub_read.html?uid=169864§ion=sc2
[뉴스] 불황에 불법 장기매매 증가
http://siminilbo.co.kr/main/list.html?bmain=view&num=276313
[뉴스] 병원 관계자 낀 불법 장기 매매단 검거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080319
[뉴스] “장기 팝니다”…벼랑 끝 사연들
http://news.kbs.co.kr/society/2011/10/03/2365757.html
[뉴스] 불법 인터넷 장기매매 기승
[뉴스] 中, 신장밀매조직 합숙소 발각 '충격'‥"신검 후 대기중"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069646_5780.html
[블로그] 불법 장기 매매는 사랑의 장기기증으로 극복해요
http://blog.daum.net/spogood730/336
[블로그] 임재현의 영화 속 의학 이야기 22회 아저씨-불법 장기 매매... <별주부전>에서 이미 시작돼
http://blog.naver.com/nanoori1002?Redirect=Log&logNo=50094998409
[블로그] 장기이식과 장기매매의 문제점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edrabbit&logNo=110135652114
[블로그] 장기 매매 처벌 사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redpost&logNo=150130531389
[블로그] 인신매매 피하는 법 / 장기 매매 피하는 법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lly9304&logNo=120156532710
[블로그] 장기매매는 비윤리적인 일일까?
http://memeplex.tistory.com/55
[블로그] 영화 '투리스터스' 속 브라질 장기매매는 진짜였다.(공병호를 떠올리다)
http://vincentyun.tistory.com/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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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중국 관광객 납치 / 장기매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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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장기매매 사건.... 여러분이 주인공 일 수 있습니다. 다들 걸려들지 맙시다.
http://blog.daum.net/kimbk7008/15871079
[블로그] 당신의 장기는 얼마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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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jdrbs0707&logNo=80141436776
[사이트] 불법 장기매매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처리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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