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01월 26일 1962년 일본에 체류하고 있던 덕혜옹주가 근 30여년만에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귀국 후 사진. 덕혜옹주(德惠翁主, 1912년 5월 25일 ~ 1989년 4월 21일)는 일제 강점기의 조선 귀족이었다. 구 왕가의 일족으로 고종이 60세가 되던 해에 후궁 복녕당 양씨 사이에서 얻은 서녀였다. 조선 혹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옹주로 소개되었으나 대한제국 멸망 이후에 태어났으므로 그의 신분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이견이 존재한다. 일제에 의해 일본에 유수로 끌려가 쓰시마 도주 가문의 사람인 소 다케유키와 결혼하였으나, 어머니 복녕당 양씨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이래 우울증과 신경쇠약, 정신질환에 시달렸다. 딸인 마사에가 실종되어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정신질환은 심해졌고, 1945년 일본 패망 이후로는 신적강하로 .. 더보기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中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 처럼 세상을 살기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 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 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 처럼 목숨을 다해 사랑 하고 싶다 더보기 [사회] 대학들의 끝나지 않는 등록금 ‘꼼수’ 일부 대학에서 등록금 인하 폭을 결정해 발표를 했다. 얼핏 들으면 등록금으로 걱정이 큰 학생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막상 속을 들여다보면 내용이 달라진다. 부산대와 경남대 등 지방대는 대부분 5%이상 등록금을 내렸지만 고려대와 숙명여대 등 서울 소재 사립대학은 2%를 내리는데 그쳤다고 한다. 아직 모든 대학이 발표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정작 등록금이 비싼 서울 소재의 대부분의 대학이 이 정도의 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토록 반값 등록금을 외쳤던 학생들의 목소리는 이번에도 철저히 무시당했다.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아 큰 실망이 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 정치판은 선거에서 승리를 위해서라면 못하는 말이 없고 늘 행동보다는 말이 앞선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더보기 이전 1 ··· 611 612 613 614 615 616 617 ··· 6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