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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가 능력이 있는 사람일까? 새로운 세계.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나, 대학생이 되어 처음 클럽에 갔을 때와 같이 우리는 어떤 것을 처음 경험 할때 '새로운 세계'와 만났다고 한다. 필자의 경우 초등학생의 모습을 벗고 교복을 입은 중학생이 되었을 때가 그랬다(물론 대학교 올라와서 처음 클럽이라는 곳을 갔을 때도 그러했다). 입학 첫날, 첫 시간, 중학교 생활의 첫 담임 선생님은 자신을 소개하고는 프린트물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 프린트의 내용은 '적당한 수면법과 공부'에 관한 것으로 낮잠 한 시간은 밤잠 두시간을 줄 일 수 있어 밤에도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참으로 유익한 정보였다. 이 프린트물 때문인지 실제 친구들은 이를 통해 낮에 학교에서 낮잠을 자고 밤에 게임을 두시간 이상 더하는 응용력을 보여주기도했다. 하지만.. 더보기
[미디어] 누구를 위한 방송입니까? (출처 - EBS 지식채널e 2010.02.01 '공영방송') 지난 1월 17일, 케이블방송을 보는 가정에서 KBS2 TV가 나오지 않습니다. 엊그제 25일에는 MBC 뉴스프로그램이 편성에서 제외되었고 방송국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뉴스데스크가 단 15분간 방송되었습니다. KBS는 중단 28시간만에 재송신이 재개 되었고 MBC는 인기 수목 드라마를 10분 더 방영했습니다. 두 사태의 원인은 분명 다릅니다. KBS는 케이블 공급자와의 갈등이 문제였고 MBC는 사측과 소속기자들간의 갈등이 문제입니다. ( 무슨 생각들이신지 문의 해보고 싶습니다. 출처-연합뉴스 ) 하지만 분명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시청자, 즉 국민들에게 불편함을 제공했죠. 감사했습니다. 부모님께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학교에서 배운것을 설.. 더보기
고독한 날의 사색 고독한 날의 사색 최복이 나는 법을 잊어버린 새 같습니다 자라기를 멈춘 나무처럼 그렇게 서있습니다 삶의 지도를 생각합니다 어디를 지나 또 어디로 갈 것인지 삶이란 결국 무인도처럼 잠시 스쳐 지나가는 것은 아닐지 스친 것조차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것은 아닐지 시간의 가벼움에 더는 아파하지 않겠습니다 많은 사람들 속에 늘 분주했지만 고통 속을 헤매일 땐 모두 저만치 등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서운해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고통은 자기완성으로 가는 필수조건이므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가슴이 무너져도 잠잠히 끝나지 않은 길을 갈 것입니다 가슴 바닥에 흥건히 고인 물기를 닦으면 수척해진 영혼을 달랩니다 그래도 미소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아직 사랑해야할 일이 남은 까닭입니다 사진출처: 구글 검색'고독한 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