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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역사

1821.07.28 - 페루의 독립을 선언하다

페루 공화국 남아메리카 서부에 있는 공화국이며 수도는 리마이다. 북쪽에는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동쪽에는 브라질, 남동쪽에는 볼리비아, 남쪽으로는 칠레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태평양 해안과 맞닿아 있다.

 1526-28년 동안 황금의 제국이 있다는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온 스페인인 침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Francisco Pizarro)는 페루의 연안 지역을 탐험하고 스페인으로 돌아가 다시 이 지역을 정벌하기 위해 군인을 모집했다.

페루로 돌아온 그는 북부 페루에 있는 카하마르카(Cajamar- ca)로 진격해 잉카의 황제인 아타왈파(Atahualpa)를 1533년 포로로 잡아 몸값을 빼앗은 뒤 처형했다. 페루는 1500년대부터 약 300년간 스페인(에스파냐)로 부터 지배를 받았다.

 피사로는 이어 1535년 리마(오늘날의 페루의 수도)시를 세웠지만 6년 뒤에 암살당했다.

식민지에 대한 부당한 통치에 불만을 품은 식민지 본토의 사람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였고,

이후 1776년 미국이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승리한 이래 식민지로써의 독립의 물결은 남아메리카에도영향을 미쳤으며

그러다가 1821년7월 28일 '페루의 보호자'로 불리는 산 마르틴 장군이 페루의 독립을 선포한 뒤,

시몬 볼리바르가 다시 리마에 입성(入城)해 1824년 아야쿠초전투에서 스페인군을 격파함으로써 독립을 달성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