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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역사

1926. 04. 25 대한 제국 마지막 왕 순종 승하

 

비운의 왕 순종

대한 제국의 마지막 왕이었으며 일제에 의해 치욕을 당하고 죽음을 맞이 한 그.

 

순종(純宗, 1874년(고종 11년) 음력 2월 8일(양력 3월 25일)~1926년 양력 4월 25일)은 대한제국의 융희제(재위 1907년~1910년)이며 조선왕조로 치면 제27대 군주이다.

휘는 척(坧), 자는 군방(君邦), 호는 정헌(正軒), 정식 시호는 순종문온무녕돈인성경효황제이다. 고종과 명성황후의 아들이며, 고종의 장성한 자녀 중 유일한 적자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이왕으로 불렸다.

고종의 유일한 적자이자 장자로 명성황후 민씨 소생이며, 후사는 없다. 어려서부터 병약하였으며 일본인에게 매수된 내관이 그가 마시던 홍차에 독을 타서

건강을 잃게 했다. 그의 아호 정헌은 부황 고종이 그에게 내려준 아호였다.

그는 한국 역사상 최후의 군주이기도 했다.

1874년에 고종과 명성황후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명성황후는 순종 이외에도 몇 명의 자식을 더 낳았으나 장성한 것은 순종이 유일하다.

1875년에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1895년 모후 명성황후가 경복궁에서 암살되는 소식을 접하였다.

이때 그는 부황 고종과 함께 일본 낭인과 조선인 협력자들에 의해 창덕궁 또는 덕수궁에 감금당해 있었다.

1895년 홍범 14조 반포와 동시에 왕태자로 올랐고, 1897년에 대한제국이 수립되면서 황태자로 격상되었다.

1910년 일제는 순종에게 한일 병합 조약에 공식적으로 서명할 것을 강요하였다. 그러나 순종은 조약에 끝까지 동의하지 않았으며,

8월 22일 결국 당시 총리대신인 이완용이 이에 대신 서명하였다.

이로써 대한제국은 일본 제국에 합병되었으며, 더불어 조선 왕조의 치세는 끝을 맺게 되었다. 이후 순종은 황제에서 왕으로 강등되어 창덕궁에 거처하였다.

1926년 4월 25일 53세를 일기로 승하하였으며, 능은 유릉(裕陵)이다. 그의 장례식에 6·10 만세 운동이 일어나기도 하였으나, 3.1 운동처럼 확산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민족주의 계열과 사회주의 계열이 합작한 신간회가 결성되는 계기가 되었다.(출처 - 위키 백과)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 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