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고전화 112로 걸려오는 허위 신고 건수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월 평균 936건에 달했다.
'폭발물을 설치했다'거나 '납치를 당했다', '살인사건이 났다'는 등의 큰 거짓말부터, 4개월 동안 180차례나 112에 전화해서 욕설을 퍼부은 사람까지 그 유형도 다양했다.
그런데 지난 한 달(6월) 동안 경찰에 걸려온 허위 신고 전화는 671건으로, 월평균 허위신고 건수와 비교해 3백 건 가까이 줄어들었다. 30%에 가까운 감소율을 보인 것.
지역별로는 대구와 부산, 경남 등에서 허위신고 감소율이 50%를 넘겼고, 서울도 장난전화가 48% 가량 줄어들어 감소율이 컸다.
이처럼 허위 장난전화가 크게 줄어든 것은 무엇보다 국민의 경각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찰청 생활안전과 김종민 경정은 "오원춘 사건을 계기로 언론에서 장난전화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보도했고, 경찰도 처벌 강화 방침을 밝히면서 국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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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9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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