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사회] '툭하면 비'..한산한 해운대

'툭 하면 비'..부산 해수욕장 상인 '울상'

기사 내용 더보기 ▶ 사진 클릭!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7월 전면 개장에 들어갔지만 궂은 날씨탓에 '여름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18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월들어 강수량을 기록한 날은 모두 12일로 파악됐다.

여기에 기상청이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으로 18일 오후부터 19일 오전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렇게 되면 7월에는 사흘 중 이틀 꼴로 비가 내린 것이다. 특히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도 비가 쏟아졌다.

주말인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부산에는 300㎜가량의 장대비가 내리기도 했다. 7월 주말 가운데 비가 내리지 않은 날은 지난 8일 뿐이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7월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도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긴 장마에 해운대 해수욕장 '울상'

폭우 예보, 해수욕장 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