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경력을 쌓을 수 있으며, 미래 전망도 밝은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30일 '2020년 여성 직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10년 후 양성평등, 임금 및 일자리 창출 전망이 모두 밝은 직업 8개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직업은 ▲광고 및 홍보전문가 ▲기획 및 마케팅 사무원 ▲생명과학 연구원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제품디자이너 ▲치과의사 ▲컴퓨터보안전문가 ▲투자 및 신용분석가 등입니다.
시민단체 활동가와 화가 및 조가가는 양성평등 수준은 높지만 임금수준이 낮은 직업으로 분류됐습니다.
대학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사, 지휘자·작곡가 및 연주가, 화가 및 조가가 등은 여성에 대한 차별이 적어 좋은 직업이지만
일자리가 많지 않아 진출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OECD 평균(56.7%)에 그치고 있는데
이는 채용, 승진, 배치 등 여성에게 차별적인 노동시장 관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며
"여성의 경우 채용에서의 차별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직종이 있기 때문에 직업 전망 시 양성 평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윤경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여성의 비자발적 경력단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부 육아휴직 제도, 근무시간 탄력제, 지역 육아시설 확충 등 사회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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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12.7.30 10년 뒤 '여성'에게 참 좋은 직업은?
-->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한 우리나라지만 여전히 채용이나 승진 등에 있어서 차별은 존재합니다.
또 직업을 가진 여성이라도 결혼 후나 출산 후에는 육아문제 등으로 자연스럽게 직업을 그만두게 되는데요.
여전히 열악한 복지 시스템과 각종 차별을 감당해야 하는 여성들을 위해 정부와 우리사회의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남성과 평등한 조건과 대우를 받으며 동시에 출산, 육아 복지에 대한 문제점도 보완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
'여성에게 참 좋은 직업'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관련기사
경향신문 2012.5.16 미혼女 63% “결혼은 직장생활 걸림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5161126021&code=940100
시티뉴스 2012.5.2 직장인 성차별 1위 여성 ‘심부름’ 남성 ‘무거운 물건 옮기기’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68243
아주경제 2012.5.2 직장 성차별 느낀 여성 “커피·복사”가 1위?
http://www.ajnews.co.kr/kor/view.jsp?newsId=20120502000160
이데일리 2012.7.26 업 인식 바뀐다..건축기사 도전자 4명 중 1명은 '여성'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38&newsid=02640406599598456&DCD=A01603&OutLnkChk=Y
경향신문 2012.7.22 청년 일자리 고민 돕는‘100개 미래 직업’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7222142095&code=950201
SSTV 2012.7.25 직장생활 버티는 이유, 남성 ‘가족 부양을 위해’...여성은?
http://sstv.tvreport.co.kr/index.html?page=news/flypage&cid=24&nid=147548
폴리뉴스 2012.7.20 불면증 여성 1.7배, 육아-직장 스트레스 더 크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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