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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IT] 삼성이 결국… '아이폰' 치명적 약점 잡았다.

 

<이미지출처 : 구글이미지>

애플과 특허침해 본안 소송에 돌입한 삼성전자가
'애플이 소니의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핵심증거를 법정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3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북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본안 소송 이틀째 심리에서
루시 고 판사는 신 니시보리(사진) 전 애플 디자이너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삼성전자측 요구를 받아들였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통째로 배꼈다"는 주장에 대해 "애플이 소니를 배꼈다"고 반박하고 있는데,
2006년부터 애플 제품 제작에 참여해온 니시보리 디자이너의 이런 주장이 들어있는
애플 현직 임원의 이메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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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삼성전자 측에서는 해당 이메일 내용이 증거 자료로 채택되면
애플의 디자인도 결국 독창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2년 7월부터 미국 애플 본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한 니시보리는 2006년 조너선 아이브너 밑에서 아이폰 디자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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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ke의 이슈보기>

끝없는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삼성과 애플간의 특허 분쟁.

얼마전에는 영국에서 "삼성은 애플의 것만큼 예쁘지 않기 때문에 모방이 아니다."라는 다소 애매한 승소 판정을 받은적 있죠.

이제 삼성이 애플을 반격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 같습니다.

바로 애플의 디자인 역시 소니의 디자인에서 모방한 것이라는 주장이 담긴 애플 현직 임원의 이메일인데요.

과연 삼성과 애플의 소송 분쟁은 어떻게 끝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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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 한국일보 <삼성이 결국… '아이폰' 치명적 약점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