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미취업ㆍ미상' 3년새 15.4%→27.4%, 박사 졸업예정자 20% "진로 미정"…석사의 배
'박사 실업'이 국내 최고 대학인 서울대에서 사상 최악의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대 2011년 통계연보의 '졸업생 취업ㆍ진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취업하지 못했거나
조사 과정에서 진로가 확인되지 않은 '미취업ㆍ미상' 항목으로 집계된 박사 졸업자 비율은 27.4%에 달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사회에 나오기 직전까지 쉽사리 진로를 정하지 못하는 졸업 예정자도 상당수다.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이 최근 발간한 '2012학년도 대학생활 의견조사'에서는 설문에 응한
박사과정 졸업예정자 252명(지난해 8월ㆍ올해 2월) 가운데 20.2%가 '진로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실제로 대학생활문화원 조사 결과 대학원 졸업예정자들은 '학업 문제'보다 '진로 문제'와 '경제적ㆍ현실적 문제'를 더 많이 고민한다고 대답했다.
대학원생의 진로 문제에 대학 측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기사 원문 :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2/08/05/0701000000AKR20120805076200004.HTML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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