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가 6일 당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새로운 당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의 분당 선언으로 풀이된다.
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름을 바꾸고 정강정책을 손보는 정도의 재창당으로는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되찾을 수 없다"며
"진보정치의 재건을 위해 당의 발전적 해소를 포함한 다양한 길을 모색해야한다"고 당 해체작업을 예고했다.
또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의 길은 10년의 성과를 계승하고
동시에 구태와는 결별하는 창조적 파괴"라며
"분당이냐 탈당이냐는 근시안적 질문과 답이 아니라 시대와 역사에 대응하는 담대한 결단"이라고
새 정당 창당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 중략 …
원문출처 : 뉴시스 <강기갑 "당 발전적 해체 후 새 진보정당 건설"…사실상 분당 선언>
< Dike의 바라보기 >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을 똑같은 인물이 새로 만드는거나,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이 되는 거나
본질적으로 뭐가 달라지는건지 여전히 모르겠네요.
정당 이름이 바뀌고 새 정당을 만든다고 정치성향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결국 또 다시 뻔히 보이는 정치적 말장난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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