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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Archive (Stalker)

죽기전에 남기고 싶은 마지막 말은?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대구 지하철 참사 마지막 대화>

2003년 겨울 2월 대구를 비롯해서 전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중앙로 역에서 1079열차에 한 정신지체자가 기름을 채운 페트병 2개를 들고 들어와 불을 질렀고 불은 순식간에 퍼졌다.
다행히 열려있던 출입문을 통해 많은 승객들과 기관사가 무사히 대피하였다
하지만
기관사 최정환씨가 이 사실을 지하철 본부에 즉각 보고하지 않았고
지하철 사령에서는 화재 경보가 울리는 상황에서도 오작동으로 무시해버리는 바람에
정상운행 중이던 대곡행 1080열차가 중앙로 역에 도착했고 불이 옮겨 붙었다.
지하철 본부에서 화재 상황을 파악하고 1080열차에게 떠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이미 화재로 전기가 끊겨 전동차가 움직일 수 없었다.
불길을 점점 커져갔고
1080열차 기관사인 최상열에게 승객 대피 유도를 지시했으나
패닉 상태였던 그는 승객의 안전을 잊고 마스터 키를 빼고 탈출해버렸다.

출입문이 닫히고 142명의 승객이 갇혔다.


실제로 불이 난 1079열차 보다 불이 옮겨 붙은 1080열차에서  더 많은 사상자가 나와
빠른 대응과 조치만 이루어졌어도 사고의 규모는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지하철 참사 후 그을린 벽에 쓰여진 유족들의 메시지_이미지 출처: 쿠키뉴스>

<당시 소실된 열차와 슬퍼하는 유족들_이미지 출처: 연합 뉴스>

삼가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Utokpia_Adam™


<영상 출처 : 네이버 검색 지하철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