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김병만, 청년들에게 어떤 위로의 말을 전하나

 

 #. 저자 ‘김병만’은 누구인가
1975년생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다 희극배우의 꿈을 안고 상경, 1996년 연극 ‘나 쫄병 맞아?’로 데뷔했다. 2002년 KBS 17기 공채로 개그맨이 되면서 태권도, 합기도, 우슈, 검도 등의 무술을 바탕으로 ‘달인’, ‘무림남녀’, ‘불청객’, ‘풀옵션’ 등의 코너로 한국식 슬랩스틱 코미디의 새장을 열었다. 2010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최우수상, 2009년 제21회 한국PD대상 코미디언 부문 출연자상, 2009년 제4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예능상 등을 수상하여 재능을 인정받았다. 대학로에서 5년 동안 각종 연극 무대에 섰고, 드라마 ‘종합병원’, ‘친구, 우리들의 전설’, ‘다함께 차차차’ 등과 영화 ‘평양성’, ‘선물’,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라듸오 데이즈’, 그리고 최근 ‘키스앤크라이’ 등에 출연하며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희극배우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인생 최고의 무기는 성실성이다는 것을 증명하게 만든 책이다."

#. 이 책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가?
이 책의 내용은 그의 삶의 얘기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그의 생각이다. 그런데 조금만 신경을 기울여보면 단순히 그가 살아온 과정이나, 주변잡기가 아니라 그에게 인생의 최고의 무기라고 할 수 있는 ‘성실’을 어떻게 획득(체득)하게 되었는가를 엿 볼 수 있게 된다.
MBC공채 개그맨 시험에 4번, KBS에 3번, 백제대 방송연예과 3번, 서울예전 연극과 6번, 전주우석대, 서일대, 명지대… 모두 떨어졌으며 심지어는 인생을 포기하려 한 적도 있는 김병만이다. 그러나 그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코미디언이 되었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를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한 것일까? 그것은 그가 스스로 체득한 교훈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나름대로 교훈을 얻게 된다. 그러나 그가 남다른 것은 삶의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철저히 삶의 밑천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아직도 이 ‘자전 에세이’의 서문에 쓴 아래의 글처럼 겸손하며 연기자로서, 혹은 인간으로서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한다.

‘그래. 나는 엉금엉금 기어서 여기까지 왔잖아. 뛰지는 못하지만 쉬지 않고 계속 기어
서 왔어. 한순간에 확 뜨는 사람은 중간에 여유를 부릴 수 있겠지. 나는 기어서라도 내
목표까지 가는 거잖아.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봐. 아무리 토끼가 빨라도 결국에는
거북이가 이겼잖아.’-김병만
(저자와 책 소개는 본 사이트를 참조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710111) 

"김병만은 청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위해 우직하게 나아가라고 조언한다 "

#.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나?
개그콘서트 개그 코너 ‘달인’의 김병만은 ‘실패의 달인’이라고 말하고 싶다.
실패에서 느끼는 갚진 교훈과 그 교훈들이 하나 둘 모여 이룬 성공의 짜릿함은 실패자들만이 느낄 수 있는 전율이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청년들은 유독 나에게만 실패만 있다고들 한다. 학교에서 성적이 낮게 나오고 자격증은 계속 불합격을 하고 취업 때문에 고민을 하고...
하지만 김병만은 이런 청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위해 우직하게 나아가라고 조언한다.
그의 자서전에서 ‘될 때 까지 했다.’는 말은 그래서 유독 눈에 많이 띈다.
연이은 대학교 낙방과 공채 탈락이라는 실패의 쓴 맛은 그를 더욱 강인하게 만들었다.
한 없이 가여운 우리 청년들의 눈에는 그들 감히 ‘철인’이라고 부를만하다.
김병만 식으로 말하자면 가진 것은 ‘성실성과 노력’밖에 없다는데 그 철인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든다.
그 말은 곧 우리 청년들에게 실패를 거듭해도 개의치 말고 하던 대로 계속 도전하라는 말이다. 

 "김병만은 꿈이 없는 청년들에게 독설보다는 따뜻한 위로의 말로 멘토로서 그 역활을 하고 있다."

#. 꿈이 없이 방황하는 친구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은?
김병만의 삶은 지독한 가난과 실패의 연속, 그리고 평균에 못 미치는 신체적 조건을 딛고 자신의 꿈을 이뤘다.
지극히 평범하다 못한 우리들에게 성공과 위로라는 말에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꿈이 없는 청년은 죽은 영혼과 같다.’는 어느 위인의 말이 떠올랐다. 김병만은 이런 꿈이 없는 청년들에게 독설보다는 위로의 말을 전하며 멘토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어쩌면 청년시절. 김병만은 우리 청년들 보다 더 못한 조건과 자격이 이었다. 하지만 그의 특유의 노력과 성실성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 단돈 10만으로 서울의 어느 난방도 안되는 7평짜리 옥탑방에서 개그맨을 지망하는 7명의 친구와 밤낮으로 개그맨 공채를 준비했다고 한다.
꿈이 없으니 일단 저지르고 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도전 자체가 주어지는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노력과 성실성만으로 자신의 꿈을 가능케 했다."

 #. 그럼, 노력과 성실성만으로 우리의 꿈은 이룰 수 있나?
최근에 달인연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그의 생애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 그러나 그의 인기는 그의 성실성이 아니면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의 성실은 남들이 해낼 수없는 연기를 가능하게 하고, 그의 개그코너에서의 역할처럼 그를 달인으로 까지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사람들은 누구나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나름대로 교훈을 얻게 된다. 김병만이 남다른 것은 삶의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철저히 삶의 밑천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아직도 이 ‘자전 에세이’ 쓴 아래의 글처럼 겸손하며 연기자로서, 혹은 인간으로서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한다.

* 드림연구소 : http://blog.naver.com/dream09so